(사진극혐주의) 손가락 베였을 때, 손가락 베임 봉합 7개월 후 경과보고(정상으로 돌아올까?)

 

 

양배추를 열심히 썰다가, 내 손가락을 썰었던...

 

주변에서 제 손가락 후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이전에 올렸던 '손가락 베였을 때 1, 2, 3부 포스팅' 후, 번외로 글 올립니다.

 

손가락 다친지 7개월 후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호~ 손톱과 검지 손가락 끝을 대각선으로 베였는데,

 

그때의 베인 상처나 꿰맨 자국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 사진은 옆에서 본모습입니다.

 

일부러 손톱을 자르지 않고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손가락뿐 아니라 손톱도 같이 잘려 나갔기 때문에,

 

의사분께서 봉합하실 때, 손톱을 뚫어서 꿰매 주셨거든요.

 

그래서, 손톱이 잘 자리지 않고, 이상한 형태로 자랐었습니다만,

 

이제는 손톱도 정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을까요?

 

손톱은 정상으로 돌아왔는데요,

 

칼로 베였던 손가락 끝 부분은, 뭐랄까? 굳은살 처럼 되었습니다.

 

제가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었는데요,

 

다음 사진은, 같은 사진인데, 표시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비교해 보시면,

 

 

 

어렴풋이, 살짝 차이가 보이시나요?

 

저 부분이 만져보면 굳은살 같은 느낌입니다.

 

 

 

이 사진은 예전 사진인데요, 바로 저 까맣게 된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안에서 나온 새 살이 굳은살 같은 느낌으로 남았습니다.

 

 

 

이 사진도 예전 사진인데요,

 

이런 식으로 남아 있다가, 최근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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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쳤을 때에, 손톱과 손가락을 같이 베어 버리는 바람에,

 

손톱도 잘리고, 손가락 끝도 같이 잘렸습니다.

 

그래서, 의사분께서 손톱을 뚫어서 꿰매 주셨는데요,

 

저렇게 위에서 꿰매는 바람에, 그 속에 있는 살까지 상처를 입었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만...)

 

 

 

뚫어서 꿰맨 부분의 속살이 다시금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손톱이 자라기 시작했는데요,

 

손톱이 자라면서, 이전에 이상하게 생긴 손톱이, 밀려나고, 밀려나다가 이렇게 정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감각은 어떨까요?

 

 

 

제 손가락에서 정상적인 중지 손가락의 끝을 눌러보면 자극이 옵니다.

 

(원래 손가락 끝은 누르면 아픕니다만...)

 

자극은 정확히 '누른 부분만' 옵니다만,

 

 

 

다친 손가락은 굳은살처럼, 무슨 뚜껑을 덮어 놓은 것처럼, 한덩어리가 되어 있어서,

 

손가락 끝을 눌러보면, 굳은 살처럼 생긴 부분 전체가 눌러지면서,

 

자신(굳은살 같은)이 자극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진짜 속 살이 자극을 받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 다친 후, 약 6개월 정도면 거의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하네요.

 

이상 7개월 후, 후기입니다.

 

여러분 항상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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