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설명) 미성년 초등학생 어린이 '알뜰폰' 가입 방법 한방에 이해하기

 

 

 

우리집 꼬맹쓰(초등학생)에게 드디어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왔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씩씩하게 등하교!

 

그러나, 혹시 모를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스마트폰 개통하기로 결정!

 

(원래는 중학교에가면 해 주려고 했거든요... ^^;)

 

그런데, 인터넷으로 가입하려고 했더니, '미성년자는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서 개통'해야 한다더군요.

 

일단 스마트폰은 갤럭시 A34(자급제)로 구매 후, 집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했습니다.

 

(전화로 물어 봐도 되지만, 집 가까이 우체국이 있어서, 운동삼아 천천히 다녀왔습니다. ^^)

 

 

저와 우리집 마님은 인터넷으로 개통했기 때문에, 직접 방문 신청은 처음이었는데요,

 

우체국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더군요. 오호~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상담시간이 아닌 시간에 갔다는... ㅠㅠ

 

당연하겠죠. 우체국 업무가 있으실 텐데, 알뜰폰 접수대행만 하고 계실 수는 없으니까...

 

다른 지점은 모르겠는데요,

 

저희 동네 우체국은 오전 9시 ~ 12시, 그리고 오후 2시 ~ 3시까지만 알뜰폰 접수 업무를 해 주셨습니다.

 

일단, 다시 와야 하는 방문 시간과 필요한 서류 등... 정보를 얻고,

 

 

알뜰폰 회사별 요금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지가 있더군요.

 

하나 가져 왔습니다.

 

 

상남자 스타일로 가방에 욱여넣었더니, 이렇게 못난이가 되었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요금이라고 하는데요(현재 3월),

 

앞으로 변경될 수는 있지만, 혹시 대강의 요금이라도 궁금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래 [요금제 1]과 [요금제 2]는 원본 사이즈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의 큰 사진이 나오... 겠죠? 아마도...)

 

[요금제 1]

 

[요금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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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하면,

 

(1) 아빠(혹은 엄마) 신분증: 아빠(혹은 엄마)가 대신 신청하는 거니까.

 

(2) 주민등록등본: 아빠(대리인)와 아이(가입자)가 한 가족이라고 증명해야 하니까.

 

(3) 스마트폰 기종과 IMEI 번호: 'IMEI'는 일종의 스마트폰의 주민등록번호 같은...

 

 

그럼, 이제 하나씩 준비해 봅시다.

 

(1) 아빠 (혹은 엄마) 신분증은 지갑 속에 자~알 보관하고 계시죠?

 

(2) 주민등록등본은, 지역 주민센터나 혹은 인터넷발급(정부 24)을 받으시면 됩니다.

 

(인터넷발급은 프린터만 있으시면 공짜입니다. ^^)

 

 

 

정부24 주민등록등본 사이트

https://www.gov.kr/main?a=AA020InfoCappViewApp&HighCtgCD=A01010&CappBizCD=13100000015

주민등록표 등본(초본) 발급 | 민원안내 및 신청 |정부24

 

 

 

(3) 스마트폰 기종과 IMEI 번호를 찾는 방법은,

 

(갤럭시 A34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먼저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설정' 맨 아래로 스크롤해 보시면,

 

 

'휴대전화 정보'가 있습니다.

 

터치해 주시면,

 

 

이렇게 '제품명'과 'IMEI 번호'가 보입니다.

 

(폰을 가져가도 되지만, 저는 그냥 사진 찍어서 갔습니다.)

 

주문한 우리집 꼬맹쓰의 스마트폰 도착 후(IMEI 때문에), 우체국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우체국알뜰폰 가입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상당히 친절하셨던 우체국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서, 4~5장 정도 되는 서류를 작성하자,

 

저의 신분증 사본을 포함해서, 팩스로 알뜰폰 사업자(가입한 통신사)에게 모든 서류를 보내주더군요.

 

그런 후,

 

 

모든 서류 작업이 끝났다고, '수탁상품 판매 영수증'을 발급해 주셨습니다.

 

"내일쯤, '해피콜'이 올 건데, 그다음 날까지 오지 않으면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로 전화해 주세요."

 

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만,

 

오전에 신청하고, 오후에 바로 '해피콜'이 왔습니다.

 

태어나서, AI와 처음 대화해 보았습니다. '네' 아니면, '아니오'로 답해 달라고 하더군요... ^^;

 

그리고, 다음 날 '문자'로 받은 계약서!

 

 

우와~ 모든 일이 정말 빠르게 진행되는군요.

 

유심이 도착하면, 꽂기만 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