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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다이소 창문 시트지는 햇빛 차단이 잘 될까? (무점착 불투명 시트지 붙이는 방법)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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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창문에 햇빛이 너무 강해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커튼을 달까?' 하다가 예전에 안방에 다이소 암막 시트지를 붙였던 경험이 생각났습니다.

 

그렇다고, 거실을 암막으로 할 수도 없고, 적당히 빛이 들어오면서, 적당이 어두운...?

 

빛이 없으면서도, 빛이 있는?

 

(무슨 소리지?)

 

 

 

다이소 창문 시트지를 붙이기 전, 저희 거실 창문입니다.

 

(반투명으로 되어 있기는 한데, 낮에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서, 눈이 부시고요,

 

창문 밖에 있는 실외기의 형체가 보일 정도의 반투명입니다.)

 

보통 거실 창문은 크잖아요?

 

그래서, 시트지가 많이 들 것을 예상하고, 사이즈를 재 보았습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꼭 사이즈를 미리 재서, 다이소로 출발해 주세요.)

 

그런데!

 

이런!

 

예전에 제가 창문 암막 시트지를 구매했을 때에는,

 

아주 큰 사이즈인, 100cm X 120cm 사이즈(당시 가격 개당 5,000원)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깨끗하게(이음새 없이) 붙일 수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다이소에 가 보았더니,

 

100cm X 120cm는 점착식(창문 시트지에 끈끈이가 있는, 스티커 형식)은 나오지만,

 

무점착식(물로 붙이는 방식)은 50cm X 120cm(3,000원)만 나온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다이소 두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 결과는 동일했다는...

 

붙일 때, 이음새에 빛이 들어오지 않게 하기 힘든데... ㅠㅠ

 

아무튼 사이즈를 생각해서, 넉넉히 구매했습니다.

 

 

 

총 8개를 구매했고요, 24,000원이 들었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커튼을 달아도 비슷한 비용일 듯 하지만...

 

(하나는 이미 뜯어 놓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한 개가 안 보이네요.)

 

 

 

제품은 사생활 보호용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만져보면, 약간 오돌토돌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무점착(스프레이로 물을 분사 후, 그냥 붙이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스티커의 경우는 나중에 떼어내기 힘들 듯해서요.

 

가격은 50cm X 120cm 한 개(한 롤)에 3,000원입니다.

 

 

 

설명서에 '사용 전, 사용 후 모습'이 나와 있는데요,

 

'불투명한 재질로 내부 실루엣이 잘 비치지 않아, 외부 노출로부터 보호한다'라고 되어 있네요.

 

정말 그런지, 제가 원하는, '암막은 아니면서, 빛은 차단되고, 어느 정도 밝기는 유지되는...'

 

그런 제품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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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1)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2) 창문을 깨끗이 닦은 후, 스프레이로 물을 충분히 뿌린 다음에,

 

(3) 창문에 붙인다.

 

사진에는 없지만, '헤라'라고 부르는 '밀대'를 같이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전에 안방에 암막시트지를 시공할 때 구매했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다이소에서 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제품 뒷면에 붙여 있는 비닐을 벗겨내고 붙였습니다.

 

스티커 방식이 아니라, 물로 붙이는 거라서, 잘못 붙여도 떼어냈다가 다시 붙이면 됩니다.

 

 

 

일단 구매한 다이소 창문 시트지 한 개(50cm X 120cm)를 붙여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로'로 붙이려고 했는데,

 

혼자 작업하다 보니, 잡아 줄 사람이 없어서 가로는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세로'로 붙였습니다.

 

창문 아래쪽에 보이는 것은 에어컨 실외기입니다.

 

붙인 부분과 붙이지 않은 부분의 차이가 보이시죠?

 

 

 

두장을 붙인 후 사진입니다.

 

(1번) 부분과 (2번) 부분이 다르게 보이는 것은,

 

앞쪽에 있는 다른 빌라 건물의 그림자 때문입니다... ^^;

 

 

보통 빌라의 거실 창문은 2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왼쪽을 2장 붙였는데, 남은 공간을 붙이기 위해서는 '재단'해야 해서,

 

일단은 오른쪽 창문 먼저 붙였습니다.

 

 

 

드디어 완성!

 

붙이는 건 정말 쉽습니다.

 

스프레이로 물 뿌리고, 창문에 붙인 후, 헤라로 쓱싹쓱싹!

 

 

 

붙였을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를 체감하시라고,

 

창문을 살짝 열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창문 옆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빛 때문에 모니터가 보이지 않았거든요.

 

다이소 창문 시트지를 붙이고 나서는, 모니터도 잘 보이고, 너무 어둡지도 않고...

 

생각보다 잘 산듯 합니다.

 

단점은, 무점착은 큰 사이즈가 나오지 않아서, 이음새를 잘 맞추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뭐, 저처럼 손재주 없는 사람도 금방 붙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붙였던 다이소 암막 시트지가 궁금하시다면, https://reportandmore.tistory.com/341

 

(다이소 / DIY) 창문 어둡게 깜깜하게 만들고 싶을 때 암막 시트지 붙이기 / 커튼 블라인드 안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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