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X) 밤에 더 즐거운 LED셔틀콕과 배드민턴(가격과 장단점)

 

 

요즘 공원에서 배드민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우리 집 꼬맹쓰가 갑자기 배드민턴에 꽂혀, 매일 나가서 하자고 조르네요.

 

나중에 아이가 잘하게 되면, 요넥스 배드민턴 같은 걸 사주고 싶지만,

 

아직 아이가 어리고, 초보 입문자라서,

 

배드민턴의 대형버전인 빅드민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보니까, 하늘 높이 올랐다가 내려오는 배드민턴 셔틀콕이 재미있나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날씨가 더워서, 주로 밤에 치게 되는데, 셔틀콕이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분들이, 빛이 반짝이는 셔틀콕을 사용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오호~ 나도 사야지!'

 

따라쟁이인 저도 구매했습니다.

 

 

 

바로 LED 셔틀콕입니다.

 

D3셔틀콕 같은 퀄리티의 제품은 아니고요,

 

그냥 가족들이 공원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그런데, 박스를 보면, 중국에서 바로 온 듯한... ^^;

 

 

 

 

박스를 열면 이렇게, 각기 다른 색의  LED 셔틀콕이 들어 있습니다.

 

LED 셔틀콕 4개들이 한 박스에 택배비포함 6,080원에 구매했습니다.

 

개당 1,520원인 셈인데, 다이소에서 파는 셔틀콕이 5개의 1,000원이니까,

 

뭐...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네요... ㅠㅠ

 

(박스 상태는 마치 해외 배송받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이런 종류의 셔틀콕이 흰색도 있더라고요.

 

인터넷 검색으로는 흰색이 좀 더 저렴했는데요,

 

일부러 색깔 있는 셔틀콕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흰색이 잘 보이지 않아서, 탁구공도 주황색 공을 사용하거든요.

 

셔틀콕 '코르크부' 속에 LED 장치가 있는 건데,

 

아무래도 자꾸 때리다 보면, 고장 날 테고, 그러면 일반 셔틀콕이랑 똑같아질 것 같아서,

 

고장 난 후에도, 색깔 때문에 잘 보이길 바라며, 색깔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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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되어 있는 코르크 부분 속에 LED장치가 있습니다.

 

깃대나, 깃털은 일반적인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저기 속에 스위치가 보이시나요?

 

저 스위치를 올리거나 내려서 사용합니다.

 

제가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보니까,

 

제품마다 켜고 끄는 방식이 다르더라고요.

 

어떤 제품의 경우는 도구를 이용해서(마치 열쇠처럼?), 켜고 꺼야 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 집 꼬맹쓰가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이가 부담 없이 켜고 끌 수 있는 제품을 골랐습니다.

 

그럼, 한번 켜 보겠습니다.

 

 

 

 

이런 중국 스런 제품들은, 사자마자 작동이 잘 되는지 확인해 보라고 해서, 바로 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혹시... LED 맞나요?

 

저의 느낌으로는 발광다이오드 같은 느낌이... ㅠㅠ

 

(배터리 교체는 안되고, 배터리를 다 사용하고 나면 끝이랍니다.)

 

그렇다면, 무게는 어떻게 될까요?

 

 

 

 

무게는 7g입니다.

 

생각보다 좀 무겁네요.

 

정식 셔틀콕은 제품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약 5g 정도입니다.

 

그럼, 밤에는 어떤 느낌일까요?

 

 

 

 

오호~ 생각보다 빛이 강력한데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밖에 나가 사용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잘 보이고, 더운 여름날, 공원에서 가지고 놀기 참 재미있더군요.

 

그런데, 한 가지 단점은,

 

생각보다 LED 셔틀콕이 무거워서,

 

뭐랄까?

 

일반적인 셔틀콕을 치면, 가볍게 날아가는 느낌이라면,

 

LED 셔틀콕은 무게 때문에 좀 더 묵직하게 슝~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무더운 한 여름에,

 

가족들이 공원에서 재미있게 즐기기에는 좋은 아이디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