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무조건 고기!'라는 신념에 저는 항상 고기만두만 먹습니다.
김치만두... 왜? 만두에 김치를 넣어야 하죠?... ㅠㅠ
오로지 고기만두만 외치는 저에게,
우리집 마님께서 오늘도 '당면만두'를 외칩니다.
왜, 만두에 당면'만' 있어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마님의 명으로, 당면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짜잔! 이렇게 엄청 큰 박스에 담겨져 왔습니다.
저는 분명 1봉지만 시켰는데...
아이스팩도 넉넉히 들어있었고,
아이스팩이 녹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배달 되어 왔습니다.
오호~ 이 늠름한 자태!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반야월할매 당면만두'입니다.
무려 3kg짜리 대용량 당면만두인데요,
택배비 포함해서 18,400원에 구매했습니다.
양이 엄청 많고, 정말 묵직합니다.
크기를 가늠해 보시라고, 국민 볼펜을 올려 보았습니다.
SBS 생활의 달인에 '간장떡볶이의 달인'으로 나오셨다고 하네요... 엥?
만두로 나오신게 아니고요?
그래서 그런지,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일단 떡볶기는 집에 없으니 패스!
총 중량은 3kg에 4,200kcal입니다.
마님에게 칼로리는 비밀로... ^^;
위에 있는 조리방법 중, 군만두가 가장 마음에 들지만,
오늘은 가장 쉬운 찜만두로 먹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내용물에 '유부'도 들어가는 줄 처음 알았네요.
그럼, 만두를 쪄 보겠습니다.
일단 10개를 쪄 보았는데요,
일반적인 당면만두인 납작한 형태가 아니라, 두툼한 고기만두 같은 모양입니다.
왕만두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냉동만두 보다는 큰 사이즈입니다.
맛있게 보이죠?
맛있게 먹기 위해, 고춧가루 넣은 간장과 단무지를 준비했습니다.
한입 먹어 보았습니다.
음... 저에게는 '당면만두맛'입니다. ^^;
우리집 마님께서는 너무 맛있다고, 계속해서 외치면서 먹더군요.
저처럼 '고기만두파'에게는 뭔가 '팥없는 팥빵같은 느낌?'
그러나, 당면만두를 좋아하는 우리집 마님의 반응은 '정말 맛있다'였습니다.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협찬X) 호식이두마리치킨 매운양념 먹고 놀란 이유 / 두마리 가성비 치킨 (0) | 2022.10.26 |
---|---|
(협찬X) 어제 다녀온 빕스 주말 메뉴 / VIPS 새로운 신메뉴는? (0) | 2022.10.24 |
(홈플러스) 이렇게 맛있다고? / 스페인산 바닐라 아이스크림 케이크 / 맛과 가격 (1) | 2022.10.15 |
(협찬X) 페리카나 양념치킨은 옛날 맛일까, 요즘 맛일까? (0) | 2022.10.11 |
(내돈내산) 우리 아이 키성장을 위해 선택한 젤리 칼슘영양제 / 씹어먹는 캐나다산 츄어블 구미 칼슘 / 가격과 맛 (1) | 2022.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