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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다이소 새치커버 사면 안되는 2가지 결정적 이유 / 다이소 새치 커버 마스카라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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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머리에 새치가 조금씩 보이네요.

 

머리 전체를 염색하기는 좀 그렇고,

 

외출할 때, 살짝 살짝 눈에 보이는 새치만 커버하고자,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던 중,

 

다이소에서 '새치 커버 마스카라'를 팔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바로 다이소로 달려갔습니다!

 

 

이렇게 생긴 친구고요, 다이소 제품 치고는 가격이 좀 있습니다.

 

(아마도 제품의 특성상... 그렇죠? ㅠㅠ)

 

 

빠르고 손쉽게 새치를 커버해 줄거라고 해시태그까지 달면서 강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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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이 제품을 사용(발라 주면서... 좋은 남편... ^^;)해 보면서,

 

'이 제품은 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치는 위 사진 모델의 머리처럼 속은 완전히 검은색인데,

 

겉에만 조금씩 있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이야 뭐, 인위적으로 표현한거지만...)

 

적당히 검은색(갈색)과 흰색이 섞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딱 한가닥만 바른다기 보다는,

 

그 옆에 있는 정상적인 것(?)까지 같이 발라지게 됩니다.

 

 

(1) 그런데, 제품형태가 마스카라 형태의 돌기 모양이라서,

 

예를 들어, 짧은 눈썹 같은 경우는 괜찮은데,

 

문제는 머리카락처럼 헤어(털)가 길 경우,

 

뿌리부터 시작해서 쭈~욱 바르면서 지나가면 머리카락이 돌기에 엉키게 되더군요.

 

이 제품의 목적은 '커버'입니다.

 

전체 '염색'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부분만 칠하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머리 세팅이 끝난 후(새치약을 바르고 세팅하면 묻습니다.),

 

마지막에 눈에 띄는 부분만 살짝 살짝 칠해주는 것인데,

 

머리 손질 후에 보이는 새치에 살짝 발라 주려다가,

 

마스카라의 돌기 같은 부분이 머리카락을 움켜쥐듯 해서,

 

'칠하기'를 중간에 멈추려고 해도,

 

(보이는 부분만 바르려고 해도)

 

머리카락이 엉키게 되어,

 

끝까지 발라야 마스카라로부터 엉킨 머리카락이 탈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정리했던 머리가 망가지고,

 

또한 염색약이 발라진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튀면서 얼굴에 염색약이 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걸 최대한 방지하려고,

 

저는 비닐장갑을 끼고 합니다.

 

손에 묻으면 바로 지워지지 않거든요.

 

(머리가 뽑혀(?) 나오지 않게 눌러 줍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마스카라의 돌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이실겁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나사'처럼 생기지 않고,

 

아주 작은 '솔(브러쉬)'처럼 되어 있습니다.

 

저 돌기에 머리가락이 끼게 됩니다.

 

(2) 두번째로는 도대체 염색약이 브러쉬에 얼마나 묻어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용량이 많은지, 적은지, 얼마나 남았는지,

 

브러쉬를 뽑았을 때, 많이 묻어 있는지...

 

도대체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마스카라 타입'이 아니라,

 

넓은 브러쉬(붓) 모양이나, 스틱형태가 더 효과적일 듯 합니다.

 

다른 제품을 찾고 있으니,

 

구매 후에 다시한번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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