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많이 걷고, 많이 뛰고,
운동화가 닳아서 밑창이 구멍 난 적도 있습니다.
이번에 또 운동화를 바꿔야해서 열심히 검색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일반적으로 하는 운동 코스는,
매일 2시간 운동 = 엄청 빨리 걷기 1시간 + 뛰기 30분(마라톤 속도) + 엄청 빨리 걷기 30분
이렇게 하고 있어서,
워킹에도 좋고, 런닝(러닝)에도 좋은 신발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신발이 바로,
'아디다스 듀라모 10 GW8343'
35,070원(택배비 포함)에 구매했습니다.
(저도 비싼 신발 사고 싶습니다만, 여러가지 남편, 아빠, 가장의 입장에서... ㅠㅠ)
드디어 도착한 운동화.
(사진이 파랗게 찍혔는데요, 회색 상자입니다... ㅠㅠ)
'아디다스 듀라모 10'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환경 문제를 고려해서, 리사이클링한 소재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End Plastic Waste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요,
약 90~95%의 리사이클링 소재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남자구요,
발이 작은 편이라서,
초정밀 측정을 위해 준비한 문구점 줄자를 사용해 보면,
450mm 입니다... ㅠㅠ
(물론 발크기가 그런거지 450mm 신발을 신을 수는 없겠죠.)
그런데, 통통한 편이라서 볼이 넓습니다.
요즘 운동화들은 볼이 좁고, 길게 나오는 편인 듯 하더군요.
옛날에는 260mm를 신었는데,
요즘은 270mm의 운동화를 구매해서 볼을 맞춘 후에,
다이소 같은 곳에서 구매한 깔창을 넣어 크기를 맞췄습니다.
그런데, 이 신발은...
쇼핑몰 판매자 분의 사진만 보고 검은색인 줄 알았습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와 있었거든요.
정확히는 짙은 파란색에 검은색 고무 테두리로 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도착한 신발보고, 대놓고 파란색이라서 놀랐습니다.
이 신발을 신고 정말 놀란 것이,
쿠션감이 정말 좋습니다.
달리기 입문하시는 분이나, 많이 걷는 분,
런닝, 워킹 운동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립니다.
35,07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 정말 좋습니다.
아웃솔도 정말 좋습니다.
잘 미끄러지지 않고요,
달릴 때 필요한 앞부분의 쿠션감 뿐 아니라,
걷기할 때 뒤축의 쿠션도 좋습니다.
제가 발이 작지만, 볼이 넓어서 크게 산 후,
깔창을 넣어서 신는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크기도 맞추고, 쿠션감도 높이고)
이 신발은 쿠션감이 상당히 좋아서,
깔창을 넣을 필요가 없네요.
저의 기준으로 차라리 265mm 정도로 신었으면 정말 완벽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부러 한달 정도 신은 후에 후기를 올리는데요,
다음에도 또 구매할 의사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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