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조국혁신당의 오픈 프라이머리 제안, 그 숨은 전략은? (엄청 쉬운 설명)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4. 7.
반응형

 

 

 

조국혁신당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 요구에 대한 속내를 좀 더 쉽게 풀어보면,

 

이건 단순히 "공정한 경선"이라는 명분만 있는 게 아니라,

 

당의 생존과 영향력을 키우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게,

 

언론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그럴 필요 없다"라며 반대하는 상황에서,

 

조국혁신당의 이런 행보를 둘러싼 속셈과 대중의 비판까지 곁들여서 살펴보겠습니다.

 

 

 

1. 오픈 프라이머리가 뭐야?


먼저, "오픈 프라이머리"가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예를 들어,

 

이번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저도 대권에 도전해 볼래요!"라고 말하겠지만,

 

다른 분들도 "저요! 저요!" 하면서 손을 들겠죠?

 

그러면,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서,

 

"우리 당은 000 후보가 대권 후보로 나가 주세요!"라고 뽑아줍니다.

 

이 방법은 당연히 당원들의 의사가 확실히 전달되는 방식이죠.

 

그런데, "오픈 프라이머리"는,

 

당원만 투표하는 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게 문을 활짝 여는 방식인데요,

 

"어차피 결국엔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거니까,

 

처음부터 국민이 투표로 대권 후보를 뽑죠?"라고 제안하는 겁니다.

 

조국혁신당은 이걸로 야권 단일 후보를 뽑자고 주장하고 있죠.

 

그러니까, "야권 전체를 통틀어서, 대권에 나가고 싶은 모든 사람을 모아 놓고,

 

국민투표로 한 사람의 후보를 뽑아, 야권 통합 후보를 만들자!"는 거죠.

 

근데 더불어민주당은 "우린 이미 잘하고 있는데 왜?"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응형

 

2. 조국혁신당의 속셈과 속내


(1) 야권 단일화라는 큰 그림 그리기


조국혁신당은 겉으로는,

 

"야권이 뭉쳐야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면 국민이 직접 참여해서 후보를 뽑으니,

 

더 공정하고 강력한 단일 후보가 나올 거라는 논리죠.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거나,

 

적어도 "우리가 야권 연합의 핵심이다"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겁니다.

 

쉽게 말해, 민주당이라는 거대한 산에 기대면서도 자기 목소리를 내려는 전략이죠.

 

(2) 작은 당이지만 판 흔들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비하면 조직도 작고 지지층도 얇습니다.

 

그런데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면 일반 국민이 투표에 참여하니,

 

당원 중심으로 움직이는 민주당의 경선보다,

 

자신들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예를 들어,

 

지난 비례대표 선거에서 뜻밖의 지지를 얻은 경험을 떠올리며,

 

"국민 여론을 등에 업으면 우리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는 겁니다.

 

(3) 민주당 내부 갈등 파고들기


민주당 안에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주류와,

 

그에 반대하는 비주류(비명계)가 갈등 중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이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비명계 인사들, 예를 들면 김경수나 김부겸 같은 잠재적 대선 주자들이,

 

오픈 프라이머리에 살짝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걸로 민주당을 흔들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거죠.

 

 

 

3. 비판적 견해: 너무 큰 욕심 아니냐?


(1) 현실성 없는 제안


민주당이 반대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대선이 코앞인데,

 

오픈 프라이머리 같은 큰 이벤트를 준비하고 실행하려면 물리적으로도 힘들거든요.

 

게다가 민주당 입장에선,

 

이미 이재명이라는 강력한 카드가 있는데,

 

굳이 판을 새로 짜서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는 거죠.

 

비판하는 사람들은 "조국혁신당이 현실을 모르고 뜬구름 잡는 소리 한다"라고 말합니다.

 

비유하자면, 시험 하루 전날에 "공부 방식 바꾸자!"라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2) 당원 무시하는 꼴


민주당은 당원 중심으로 경선을 치르는 게 전통인 당입니다.

 

그런데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면 당원들의 목소리가 묻히고,

 

일반 국민의 여론에 좌우될 수 있거든요.

 

이걸 두고 "조국혁신당이 자기 이익만 챙기려 당원들 권리를 빼앗는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3) 너무 큰 욕심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지지율이나 의석 수에서 민주당과는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민주당과 맞먹는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니,

 

"작은 당 주제에 너무 큰 그림을 그리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4) 역선택 방지?

 

"역선택"은 영어로 "adverse selection"이라고 하는데,

 

정치에서는 사람들이 원래 의도와 반대로 투표를 해서,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상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A 후보가 야권의 대표로 가장 유력하다고 가정했을 때,

 

여당이나 여당을 지지하는 어떤 세력이,

 

의도적으로 "약체후보인 B"에게 투표해서, 유력한 A 후보를 제거하고,

 

본 선거에서 B와 싸움으로써,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역선택을 방지하는 어떤 방법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

 

정말 국민이 원하는 야권 통합 후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후보로 선출될 수도 있거든요.

 

(오픈 프라이머리를 하는 미국에서는 실제로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

 

 

반응형

 

4. 정리: 조국혁신당의 계산과 한계


조국혁신당 입장에선 오픈 프라이머리가

 

자신들의 존재감을 키우고, 민주당을 견제하며,

 

대선에서 큰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필요 없다"라고 버티고,

 

시간도 촉박한 데다 "너무 욕심낸다"는 비판까지 겹치면서,

 

이 제안이 실제로 먹힐지는 미지수입니다.

 

결국 조국혁신당은 "야권 연합"이라는 멋진 깃발을 들고 나왔지만,

 

현실은 "혼자 너무 앞서간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