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꼬맹이의 키가 쭈욱 쭈욱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병원 소아과나 청소년과에 갈 때마다 병원에 마련되어 있는,
"신장측정계"로 키를 잽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아이가 자주 아픈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 아파야 좋은 것이라서,
우리 아이 키를 자주 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 왔는데요,
그러다가, "알리"에서 스티커 형식으로 된 키재기, 키높이 스티커가 있길래 하나 구매했습니다.

오호~ 생각보다는 일찍 도착했네요.
약 5일 정도 걸렸습니다.
벽에 붙일 수 있는 키높이 측정 스티커는 알리에서 1,350원에 구매했습니다.
고작 1,350원에 구매를 할 수 있다니...
(1만 원 이상 무료 배송이라,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했기 때문에, 배송비는 무료였습니다.)

제품명에는 Height Sticker 높이 스티커라고 되어 있네요.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실, 침실, 중학교, 초등학교 등...
방수도 되고, 접착력도 있고... 뭐 그런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안에는 이렇게 제품이 구겨지지 말라고, 스티로폼으로 되어 있는 막대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돌돌 말려왔기 때문에, 제품이 이상이 없... 엥?

이건 뭐죠?
이건 판매자의 문제가 아니라, 택배 기사님의 잘못인 듯...
왜냐하면, 저희 집만 그렇겠지만,
이상하게 택배 기사님이, 알리에서 오는 건 전부 우편함에 구겨 넣으시더라고요.
잘 들어가지 않아도, 억지로 구겨 넣던데... 왜 그런지... ㅠㅠ
아무튼 제품을 펼쳐 보았습니다.

허걱!
이런...
이 제품은 0m에서 2m까지 표시되는 스티커 인데요,
저는 길게 한 줄로 되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한 번에 붙일 수 있는 것인 줄...
아~ 붙이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렇게 크게 한 장이 왔는데요,
한 장의 큰 스티커에 4열로 나뉘어서, 2m를 인쇄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다시 설명하면,
사진의 맨 왼쪽에 있는" 0 ~ 50cm" 까지가 하나의 스티커라서요,
이걸 떼어서 맨 아래에 붙이고,
그다음에는 "60 ~ 110cm"까지의 또 다른 스티커를 떼서 붙이는...
그러니까, 끈적이는 스티커 4장을 떼서 붙이는데,
전체적으로 잘 연결해야 하는 것뿐 아니라,
높이도 정확히 측정해서 붙여야 하는... 고난이도 입니다. ㅠㅠ

이 벽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 주인공은 아니고, 주인공 보조네요.
화살표 부분에 붙일 예정입니다.

일단 집에 굴러 다니는 줄자를 준비했습니다.
맨 아래에서부터 정확한 높이를 측정하기 위해 저를 도와줄 조수입니다.

집에 굴러 다니는 샤프입니다.
집에 꼬맹이가 있는데, 연필이 없다니...
연필이 새것만 있어서, 그래도 아이 연필인데, 주인이 학교에 가 있는 관계로,
제가 그냥 깎아서 사용하기에는 좀 그랬는데,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발견한 샤프입니다.
줄자를 대고, 정확한 위치를 표시했습니다.
(연필을 사용하는 이유는 표시한 부분을 지우기 위해서입니다.)

스티커를 떼서 벽에 붙였습니다.
스티커가 투명한 건 괜찮은데,
"키 높이를 표시하는 막대표시"와 "키 숫자"가 크게 한 덩어리였으면 붙이기 좋았을 텐데,
돈을 아끼려고 이렇게 만들었는지,
"막대표시"와 "숫자"가 나무에 붙어 있는 나뭇잎처럼 한들한들...
(말로 설명하기 너무 힘들다는...ㅠㅠ)
아무튼 붙인 다음에는 잘 떨어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헝겊(저는 수건으로) 같은 것으로 문질러 주었습니다.

이 사진 보시면 잘 보이실 듯하네요.
"키를 표시하는 표시선"과 "숫자"가 가늘게 연결되어 있는 게 보이시죠?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같아서 붙이는 게 좀 어려웠습니다.
(이리저리 달라붙고...)
아무튼 밑에 까지 붙이는 건, 예뻐 보이지 않아서,

칼로, 몰딩 있는 부분까지 잘라 내었습니다.
그러면, 상당히 깔끔해집니다.
결과는,

오호~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면(사실 멀리서 봐도) 어설프게 붙인 부분이 보입니다. ㅠㅠ
아~
다음에 이런 걸 붙이려면, 가격도 얼마 되지 않는데 2개 사서,
한 번은 실패하고, 그다음에 성공해야 할 듯하네요.
아이방이나, 적당한 곳에 붙이시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니,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의 키가 궁금하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떼 버려도 부담 없는 가격이니까요.
(팁: 저는 나중에 지우개로 지우는 게 귀찮아서, 최대한 벽지에 표시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차라리 나중에 지우개로 지울 것을 감안하고, 꼼꼼히 표시를 하면,
한 번에도 정확히 잘 붙일 수 있을 듯합니다.)
'상품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심) 로봇청소기 추천 순위, 2025년 베스트 탑 3는 무엇일까? (6) | 2025.04.02 |
---|---|
자외선 차단 끝판왕! 챙 넓은 썬캡 리뷰: 걷기 운동 필수템 될까? (2) | 2025.03.29 |
실내 배너용 거치대(스탠드) 구매 설치 후기(장단점 리뷰) (2) | 2025.03.25 |
(내돈내산) 다이어트하기 딱 좋은 실내 유산동 운동기구 점핑보드의 가격은? (6) | 2025.03.19 |
다이소 요가링은 효과가 있을까? (feat. TPE) (0) | 2025.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