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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사회

국민연금에 대한 20대 젊은이들이 원하는 방향은?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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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컨셉 >>

 

(1안)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고, 보험률도 9%에서 13%까지 점진적으로 인상

-> 쉽게 말해, 더 내고 더 받자

(2안)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0년 이내에 12%까지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현행 40%로 유지하는 방안

-> 쉽게 말해 점차 조금씩 올리고 보장은 그냥 현행대로 받자

 

 

(출처: 국민연금 홈페이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공론화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결과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생각외로 20대 절반 이상이 소득보장에 중점을 둔 개혁안(1안)을 지지했네요.

 

(60대 이상은 재정안정 개혁안인 2안을 조금 더 선호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를 더 내고, 소득대체율을 더 높이는 개혁안이 미래세대 부담을 늘릴 것,

 

그래서, 젊은 세대가 반대할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요,

 

실제 결과를 보니까, 청년 세대가 소득보장 안(1안)을 더 많이 지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2024년 4월 23일에,

 

'시민대표단 최종 설문조사의 세대별·지역별 분석 결과 일부'를 발표했는데요,

 

시민대표단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0%(2028년 기준)에서 50%로 높이는 방안'이 선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결과는 ‘엠지(MZ)’ 청년들의 의견과 다르게 나왔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만,

세대별로 보면, 18∼29살(20대)은 소득보장에 중점을 둔 1안을 절반 이상인 53%가 지지했고,

 

재정안정을 중시하는 2안은 45%가 선택했습니다.

 

반면 30대는 48%가 1안을, 51%가 2안을 지지했습니다.

 

청년 세대라고 해도, 20대와 30대의 선호도가 다른 결과가 나왔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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