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X) 레노버 블루투스 이어폰이 겨우 8천원대? (Lenovo GM2 Pro)

 

 

 

지인 분이 이벤트(행사)로 받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있다고 주셨습니다.

 

저는 '이어폰은 역시 선이 있어야 소리가 좋지!'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무선 이어폰의 신세계에 푸~욱 빠져 버린 나!

 

정말 편하고, 소리도 생각보다 좋고... 선 없는 자유함이란...!

 

그런데, 문제는 이 블루투스 이어폰이 이벤트 행사 제품이라서 상당히 저렴한 녀석이었나 봅니다.

 

배터리 시간이 2시간 정도.... ㅠㅠ

 

이미 '고기맛'은 보았고, '고기'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 되어 버린지라,

 

배터리가 좀 오래갈 수 있는 제품을 하나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제품이 바로,

 

 

 

 

짜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뭐랄까.. 그냥 장난감 같은 느낌으로, 저렴이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제품은 레노버 (Lenovo) GM2 Pro고요,

 

택배비 포함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8,230원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 전에 생각했던 조건은,

 

(1) 택배비포함 1만 원 이내의 제품

 

(2) 이름이 좀 알려진 제품

 

(3) 상품평이 좋은 제품

 

이렇게 모든 조건에 맞은 제품이 바로 이 친구였습니다.

 

 

 

 

저의 세대에는 레노버가 상당히 좋은 브랜드로 인식되어 있는데요,

 

지금은 브랜드가 중국으로 넘어가서, 뭐랄까... 중저가? 가성비? 뭐, 이런 느낌이라 안타깝네요.

 

아무튼 전화도 받을 수 있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손가락 터치로 모든 조작이 된다는 설명이...

 

 

 

 

뭐라 뭐라 뭐라 중국어로 쓰여있는 설명은 일단 패스.

 

 

 

 

박스를 열어보고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 허접함에... ㅠㅠ

 

예전의 레노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상당히 저렴한 중국스멜이... 스멀... 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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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영문 설명서, 본품, C타입 충전케이블, 귀에 꽂는 이어폰 고무캡이 전부입니다.

 

 

 

 

박스나, 설명서나, 포장이 좀 허접해 보이지만, 제품은 그렇게 싸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우주선같이 생겼죠?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LED로 되어 있는 (길게 생긴) 표시등입니다.

 

충전케이블을 꽂으면 빨간색불이 깜빡이고요, 충전이 완료되면 빨간색 불이 멈춥니다.

 

 

 

 

케이스를 열면, 이어폰에 바로 불이 들어오면서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합니다.

 

이 제품은 이어폰에 리셋 버튼이 없습니다.

 

만약 사용 중에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거나, 어떤 에러가 나게 되면,

 

다시 케이스에 넣은 후, 뚜껑을 닫았다가 꺼내면 리셋이 됩니다.

 

(연결이 끊어진 적이 있어서, 쉽게 터치로 리셋하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아보았는데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그 모든 걸 다 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그냥 케이스에 넣었다가 빼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ㅠㅠ)

 

 

 

 

모양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요, 음질도 괜찮습니다.

 

음질의 느낌은 중간 정도의 밸런스에서 약간 중저음이 보강된 느낌?

 

높은음은 그렇게 명료하거나 하지 않아서, 강의보다는 음악에 좀 더 치중한 세팅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스마트폰 어플의 이퀄라이저로 조절하면 됩니다만...)

 

 

 

 

혹시 터치 사용방법이 궁금하실 분이 계실까 해서, 설명서를 첨부합니다.

 

 

 

- 결론 -

 

(1) 택배비 포함 8,230원에 레노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니, 상당히 만족스럽다.

 

(2) 배터리가 오래간다. 3시간 이상 사용해 보았는데, 배터리가 꺼지지 않았다. 얼마나 오래갈지 궁금하다.

 

(3) 중간중간 신호가 약해져서 소리가 끊어지거나 연결이 완전히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4) 전체적으로 이 가격이라면 1년 정도 사용하다가 버려도 아깝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