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충전 케이블을 꽂고, 룰루랄라~~~
어? 엉? 엥?
20분을 꽂아 두었는데, 74%에서 75% 충전됨...
갑자기 충전이 잘 안 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떨 때는 되는 듯하다가, 어떨 때는 잘 안되고...
'갤럭시 충전 안됨'을 검색했더니, 이런저런 설명이 많이 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만 문제가 있고, 우리 집 마님과 꼬맹쓰 갤럭시는 충전이 잘 되고...
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들 갤럭시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제 생각에는 '폰'이 문제가 아니라면, '충전기' 혹은 '충전 케이블' 중에서 문제가 있는 듯했습니다.
저와 우리 집 마님은, 누가 더 좋은 폰을 사용하면 싸울 것 같아서,
폰 바꿀 때는 항상 똑같은 기종으로 (돈 많이 들어요 ㅠㅠ) 바꾸기 때문에, 여분의 충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친구입니다.
'Adaptive Fast Charging(고속충전기)'라고 쓰여 있네요.
갤럭시 살 때 박스에 들어 있던 정품 충전기입니다.
사실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은 처음입니다.
정격입력, 정력출력... 이런 것 전혀 모르고...
아무튼 케이블은 동일한 것을 사용한 상태에서, 충전기만 바꿔 보았습니다.
전혀 변화가 없네요.
그렇다면, '범인은 바로 당신!(명탐정 코난)' 바로, '충전 케이블!'
이 친구입니다.
갤럭시 살 때 들어 있던 것인데,
케이블 종류들은 오래 사용하면, 케이블 안에서 '단선'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저의 갤럭시에 들어 있던 것도 고장 났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녀석은 우리 집 마님 갤럭시에 들어 있던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래서, 일단 부딪혀 보자는 마음으로 '다이소'로 출발!
(1) 고속충전
(2) 데이터 전송
(3) 3미터 롱케이블
다이소에서 3,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고속충전, 데이터 전송, 2.1미터'에 2,000원짜리도 있더군요.
사실 3미터는 너무 길어서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뭔지 모를... 제품의 짱짱함 때문에 저도 모르게 손이...
(2,000원 제품은 다른 회사 제품이었고, 뭔가 정말 쫌... 허약해 보이는...)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보통 다이소의 이런류의 제품들을 열어보면,
정말 저렴해 보이는 투명 비닐에 넣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비닐조차 없는 것도 있지만...)
이 제품은 비닐포장도 뭔가 고급스러웠습니다.
손으로 만져 보아도 느낌이 부들부들... 고급 고급...
다이소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느낌?
제품을 꺼내 보았습니다.
역시 예상한 데로 케이블 길이가 어마 무시하게 길더군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못하지만, 다이소 제품치고는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에 삼성에서 준 케이블과 비교해 보면,
위에 있는 케이블이 삼성 케이블이고, 아래 케이블이 다이소 제품입니다.
선 자체가 두껍고,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충전 결과, 정말 충전이 잘 되고 있습니다.
혹시 충전이 잘 안 될 경우, 2,000원 ~ 3,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케이블을 교체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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