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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초등생도 만들 수 있는 허니머스터드 만들기 / 집에서 빠르게 허니머스터드 만드는 방법

by 리포트 앤 모어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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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꼬맹쓰가 치킨 먹을 때 가장 좋아하는 소스가 바로 '허니머스터드'입니다.

 

금방 배달 온 따끈한 후라이드 치킨에 '허니 머스터드소스'를 푸~욱 찍어 먹으면... 캬~

 

너무 찍어 먹어서 인지, 금방 떨어지네요... ㅠㅠ

 

그래서, 홈플러스로 달려 갔습니다.

 

진열대에 놓여 있는 '허니머스터드 친구들'

 

여러 가지 브랜드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하인즈 머스터드'를 구매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396g 중량에 4,68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져와서, 예쁜 그릇에 담은 후, 맛있는 치킨에 푸~욱~~~~

 

'엇! 앗! 윽~ 이게 무슨 맛이지?'

 

머스터드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급하게 집어 온 물건이, '아메리칸 머스터드(옐로 머스터드)'라니!

 

허니 머스터드를 쭈욱 살펴보다가, 같은 진열대(당연하지만)에 있는 이 녀석을 사 왔네요. 바보... ㅠㅠ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옐로 머스터드'라고 큼직막하게 적혀 있는데도 그냥 사온 '나란 남자'... ㅠㅠ

 

'옐로우 머스터드(아메리칸 머스터드)'는 신맛이 강하고, 단맛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가 싫어하거든요.

 

신맛을 싫어하는 아빠와 다르게,

 

레몬을 귤처럼 까먹는 우리 집 꼬맹쓰는, '아빠 그렇게 시지 않네요.'라고 말합니다.

 

그 말에 안도하는 아빠...

 

그러나, 우리집 꼬맹쓰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 시지 않다고, 맛있다는 건 아니에요.'

 

'그.. 그.. 그렇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과 유튜브 폭풍검색!

 

그리고, 드디어 찾아낸 '그냥 머스터드를 허니 머스터드로 변신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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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반 머스터드(옐로 머스터드)에 마요네즈와 당분(저는 올리고당 사용)을 섞으면 끝!

 

비율은, 여러 가지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보았는데요,

 

가장 쉬운 비율은 그냥 1: 1: 1 이면 됩니다.

 

'머스터드'를 10g 넣었다고 가정하고, 거기에 '마요네즈' 10g을 넣습니다.

 

그리고, 단맛의 경우는 설탕보다는 뭔가 '끈적이는 느낌'이 필요하므로,

 

저는 '올리고당 10g'을 넣었는데요,

 

원하시면 정말 말 그대로 '꿀(허니)'을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꿀향이 나는 걸 원하지 않아서, 올리고당을 넣었지만,

 

꿀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꿀을 넣으셔도 좋겠죠?)

 

단맛을 크게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1: 1: 0.7(단맛을 내는 제품)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마요네즈는 계란과 식용유로 만들잖아요?

 

그래서, 우유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고소함은 조금 다릅니다.

 

거기다가 단맛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연유'를 넣는 분도 계시더군요.

 

'연유'는 넣으셔도 되고, 넣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넣으실 경우 조금만 넣어 주세요.

 

그런데, 좀 매콤한, 약간의 자극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럴 때는 후추를 조금 넣습니다.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후추의 매운맛은 좀 다르잖아요?

 

그리고, 고춧가루는 빨갛게 만들기 때문에, 후추를 조금 톡! 톡!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쉐킷! 쉐킷!

 

 

짜잔!

 

드디어 완성된 '허니 머스터드'

 

맛은 완전히 똑같습니다.

 

저는 그냥 1: 1: 1 (옐로 머스터드, 마요네즈, 올리고당) + 연유 아~주 조금 넣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소스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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