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렇게 큰 꽈배기가? 엄청 큰 빅페스츄리꽈배기 맛과 가격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꼭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이 바로 '빵코너'입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상빵이 없나? 이곳저곳을 기웃기웃기웃~

 

그러다 발견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빅페스츄리꽈배기'를 발견했습니다.

 

 

이름만 '빅'이 아니라, 정말 사이즈가 어마 어마한 빅 페스츄리 꽈배기입니다.

 

신상빵이라, 정말 큰 기대를 마음에 품고, 집으로 출발~

 

 

꽈배기는 총 5개가 들어 있고요, 가격은 7,480원이었습니다.

 

개당 1,496원이니까, 크기로 봐서는 완전 가성비 꽈배기입니다.

 

 

밀가루는 캐나다 또는 미국산, 가공버터는 뉴질랜드산,

 

대두유는 외국산(아마도 중국산?), 계피는 베트남산이네요.

 

생각보다는 이런저런 성분이 섞여있지 않아, 나름 안심(?)이 되네요.

 

 

빅페스츄리꽈배기의 크기를 실감해 보시라고, 국민 볼펜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볼펜 크기를 압도적으로 넘어서네요.

 

그렇다면, 진짜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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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자로 재 보았더니, 약 29cm였습니다.

 

자로 재는 방법(?), 방향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아마도 30cm 정도를 기준으로 만든 것 같네요.

 

(각도를 다르게 하면, 30cm로 보이기도 합니다.)

 

 

맛을 보기 위해 뚜껑을 열었습니다.

 

우와~ 정말 큰 왕꽈배기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엄청 배가 부를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꽈배기의 질감을 느껴보시라고, 가까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빵의 결'을 잘 보시면, 크로와상 같은 느낌의 '결'이 보입니다.

 

사 올 때는 설탕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요, 뚜껑을 열어 보니까, 설탕이 엄청 많았습니다.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약 188g 정도 나오네요.

 

라면 1개보다도 훨씬 더 무거운 무게입니다. (참고: 진라면 한 봉지 120g)

 

저희 집 마님께서는 1개 먹고 엄청 배불러했습니다.

 

저는 2개... ^^;

 

 

빵을 한입 먹고 그 안을 보았더니, 정말 크로와상 같은 질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역시 페스츄리라서 그런지, 겹겹이 겹쳐진 빵의 질감이 재미있었습니다.

 

빵 맛은 어떨까요?

 

(비교해 보면) 제가 좋아하는 심봉사 찰쌀 꽈배기는 옥수수가루의 고소한 맛과 찹쌀의 쫄깃함을 갖고 있다면,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빅페스츄리 꽈배기는 좀 더 빵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크로와상을 꽈배기처럼 만들었다고나 할까...

 

가격 대비 크기도 넉넉하고, 맛도 크로와상 먹는 기분이라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굽는 빵이 아니라, 튀기는 빵이라서, 기름 냄새가 좀 나더군요.

 

너무 많이 사용된 기름 같다는 생각이?

 

보통 '기름 쩐내'라고 하는 나쁜 기름맛이 나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가격도 잘 뽑았고, 모양도 잘 잡았고, 크기도 좋은데, 기름 맛 때문에 약간 기분이...

 

기름 맛 때문이라면, 이마트 트레이더스 지점마다 다를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