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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스타벅스 조각 케이크 추천해 드릴께요! / 가격 맛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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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케이크가 먹고 싶은 날...

 

여러분들도 그런 날이 있잖아요? 그쵸? ^^

 

그래서, 집에 가기 전에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두가... 맛이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진해서 (샷을 하나만 넣었는데도...), 먹고 나면 위가 아프다는... ㅠㅠ

 

그런데, 케이크는 정말 좋아합니다.

 

스타벅스 케이크는 맛있잖아요.

 

지난 저의 생일 때에는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샀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울면서 먹었답니다.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들고 오다가, 스타벅스 케이크가 한쪽으로 쏠릴까 봐, 열심히 균형을 잡으며 집에 도착!

 

(모양이 좀 찌그러져도 크게 신경을 쓰는 스타일은 아닌데, 블로거의 사명으로~~~ ^^;)

 

제가 구매한 케이크는, 인터넷에서 '추천 스타벅스 조각 케이크 리스트'에 있는 제품입니다.

 

 

 

오호~ 케이크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 포장해 주셨네요.

 

항상 2개씩만 사다가, 오늘은 그냥 필 받아서 3개를 샀는데, 이렇게 넣어 주시는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왼쪽부터) 생크림 카르텔라, 클라우드 치즈케이크,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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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Fresh Cream Castella)이고요, 170g에 575kcal입니다.

 

영어 이름이 'Fresh(신선한)'인데, 우리나라 이름은 '부드러운'이네요.

 

실제로 먹어보면, 정말 'Fresh'와 'Soft(부드러운)'를 둘 다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이 4,500원인데요, 스타벅스 케이크류 중에서는 가성비라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먹어 보고 깜짝 놀랐네요!

 

파리바게뜨에서 느끼지 못했던, 크림의 부드러움과 고소함!

 

마치, 우유를 고농축한 듯한 고소함, 그러면서도 크림이 무겁지 않고, 산뜻한 맛에 깜짝 놀랐습니다.

 

 

 

카스텔라(카스테라)의 입자도 촘촘해서, 꺼끌 하거나 뻣뻣한 맛의 빵이 아니라,

 

입자가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치즈 케이크처럼, 좀 많이 느끼하거나, 너무 무거운 맛이 싫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거의 호불호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이 친구는 클라우드 치즈케이크(Cloud Cheese Cake)입니다.

 

145g의 중량에 532kcal, 가격은 5,500원입니다.

 

뭐, 워낙 스타벅스에서는 유명한 케이크이기도 하고, 저희도 꼭 이 제품은 빼놓지 않습니다.

 

 

 

진득하고, 무거운 맛의 치즈에, 산뜻한 크림이 올려져 있어서,

 

블랙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치즈케이크는 녹으면 안 되는 그런 차가운 류의 케이크(모든 케이크가 차기는 하지만)이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는 따뜻한 커피와 함께 드시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 케이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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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Choux Cream Baumkuchen)입니다.

 

중량은 171g에 565kcal이고요, 오늘 구매한 케이크 중에서 가장 비싼 6,900원입니다.

 

바움쿠헨(독일빵)을 직역하면 '나무케이크'인데요, 잘라보면 단면이 약간 '나무의 나이테' 같이 생겼습니다.

 

제조과정에서 롤링하면서 굽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해 둔, 나무위키 '바움쿠헨'편을 참고해 주세요.

 

 

https://namu.wiki/w/%EB%B0%94%EC%9B%80%EC%BF%A0%ED%97%A8

 

바움쿠헨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스타벅스 케이크의 생크림 맛은 워낙 유명하지만,

 

스타벅스의 슈크림 맛은 처음이라, 많이 궁금했습니다.

 

('슈'는 사실 크림이 아니라, 빵을 말하는 겁니다만... ^^;)

 

정확하게는 커스터드 크림이 궁금했습니다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군요.

 

먼저 빵 맛은, 카스텔라 쪽에 좀 더 가까운 식감이었고요,

 

커스터드 크림은 우유의 고소함과 달걀노른자의 고소함을 동시에 갖고 있는 맛이었습니다.

 

이 고소함에, 부드러운 빵 맛이, 커피보다는 우유랑 좀 더 잘 어울릴 듯한 맛이었습니다.

 

 

 

우리 집 가족의 전체적인 평가로는,

 

-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

 

- 클라우드 치즈케이크 = 진한 치즈맛과 생각보다 깊은 단맛이, 커피를 부르는 맛!

 

-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 왠지 젊은 여성들이 더 선호할 것 같은 특유의 맛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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