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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가성비 바나나를 이긴 바나나는? / 바나나 무게는 전부 같을까?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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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가장 큰 미끼상품'은 바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디를 가도, 이마트 트레이더스보다 바나나가 더 저렴한 곳을 찾기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갈 때마다, 항상 2~3송이씩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바나나는 가격이 약간 상승한 것 같고,

 

그 보다 좀 더 저렴한 곳이 바로 '노브랜드'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 대형마트뿐 아니라, 저희 집 근처 동네 마트를 다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저의 입장에서는 가장 싼 곳이 바로, '노브랜드'입니다. (블로그글 작성일 기준)

 

 

이번에도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곧바로 노브랜드로 출발!

 

노브랜드에서는 바나나 한송이에 2,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호객(?)을 하고 있었습니다.

 

 

Sumifru Banana(스미후루 바나나)는 1919년 일본 Sumitomo(스미토모) 그룹이 설립했다가,

 

현재는 한국법인인, 스미후루 코리아에서 지분 전량을 인수해, 독립 경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국기업이라고 해도, 이름과 태생 때문에, 일본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벗기는 힘들겠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보통 한송이(일반적으로 판매되는)를 구매하면, 각각 개수가 다르잖아요?

 

아마도 갯수보다는 무게별로 차이를 두는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에는 항상 10p(10개)라고 쓰여있습니다.

 

차라리 무게를 표시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1kg 이상' 이런 식으로 기준 무게를 정해놓고...

 

 

아무튼 집에 2송이를 사왔습니다.

 

바나나의 매력은 맛도 좋지만, 먹기 참 편하다는 점인 듯하네요.

 

껍질만 벗기면 되고, 벗기기도 쉽고...

 

그런데, 갑자기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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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pexels.com)

 

보통 바나나의 진짜(?) 한송이는 어마 어마 하게 큽니다.

 

보통 나무에 '사진처럼' 이렇게 자라나는데요, 이 거대한 한송이를 잘라서 팔게 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바나나를 무게당 판매하는 곳도 있던데(이 방법이 가장 합리적인 듯),

 

우리나라에서는 판매자(?)가 임의로 잘라 나눈 한송이(?)를 판매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출처: www.pexels.com)

 

이 사진처럼 얼추, 대강 비슷비슷한 사이즈로 나눠 판매를 합니다.

 

바나나가 크게 자란 경우, 한송이의 개수가 줄어들고,

 

바나나가 작은 경우에는 한송이의 갯수가 늘어나는 방식이죠.

 

그래서, 제가 항상 궁금했던 것이 바로, 송이 당 무게가 전부 같거나, 최소한 비슷할까? 하는 점입니다.

 

(바나나의 무게나 크기가 각기 다른데, 어떻게 비슷하게 잘라 나눌 수 있지?)

 

그래서,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첫 번째 바나나 한송이의 무게는 1,629g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는?

 

 

1,395g입니다.

 

첫 번째 바나나 1,629g - 두 번째 바나나 1,395g = 234g입니다.

 

무게가 적은 두 번째 바나나 입장에서는 첫 번째 바나나가 약 16.77% 더 양이 많은 셈입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크네요.

 

예전에는 전부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신경 써서 골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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