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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홈쇼핑 제습제) 습기제로 스탠드형 옷걸이형을 비추하는 강력한 이유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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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자주 나오는 '홈쇼핑 좋아하는 친누나'가 '사용해 보니 좋네'라고 하면서 구매해 주었습니다.

 

누나는 홈쇼핑을 좋아해서, 홈쇼핑 제품은 전부 다 좋은 줄 알지만,

 

블로거인 저는, 이 글을 읽으실 구매예정자분들을 위해, 가감없이, 확실히, 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누나가 홈쇼핑을 통해서 구매했을 때,

 

홈쇼핑 습기제로 스탠드형 제습제 28개 + 옷걸이형 제습제 14개가 38,900원에 팔리고 있네요.

 

드디어, 저희집에 도착했습니다.

 

 

음...

 

홈쇼핑에서 보낸 상품인데, 포장상태가 좋지 않네요.

 

택배가 출발해서, 물류센터... 마지막 집에 도착할 때까지 수도 없이 던져지는데,

 

달랑 박스 하나에 넣어서 보내다니...

 

집에 도착했을 때는 박스가 걸레가 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안에 있는 제품들도 한번 더 포장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누나가 사준 홈쇼핑 습기제로 스탠드형 제습제와 옷걸이형 제습제가 무게도 다르고,

 

모양이나 사용방법도 조금 다르기 때문에 아마도 옷걸이형이 더 비쌀 듯 보입니다만,

 

그냥 단순 계산해서,

 

스탠드형 28개 + 옷걸이형 14개 = 42개

 

38,900원 나누기 42개 = 개당 926원 꼴이네요.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보통 물먹는 하마와 비슷한 통으로 된 제품들이,

 

지금 소개해 드리는 제품보다 용량도 2배 넘는데, 천원 내외로 팔리고 있거든요.

 

 

먼저 습기제로 스탠드형 제습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염화칼슘이 120g 들어 있고요, 사이즈는 약 15.5cm X 20.5cm입니다.

 

아무런 향기가 없습니다. 그냥 무향입니다.

 

 

옷장, 신발장, 주방 등 필요한 곳에 세워두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잘 세워지지 않는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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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에 들어 있는 염화칼슘은 구슬모양으로 되어 있고요,

 

다 사용한 후, (2) 절취선을 따라 잘라낸 후, 안에 있는 물은 버리고, 포장지는 비닐류로 처리합니다.

 

 

뒷면입니다.

 

뒷면 전체가 습기를 빨아들일 수 있게, 널찍합니다.

 

뒷면의 느낌은 얇은 A4용지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중에 물이 생겼을 때에, 물이 세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아랫부분입니다.

 

잘 세워지지 않으면, 이 아랫부분을 좀 더 벌려서 세우라고 되어있는데요,

 

높이가 20cm나 되는데요, 벌어지는 아랫부분이 넓지 않습니다.

 

편하게 '착!' 세워지는 것이 아니고요, 중심을 잡아가면서 세워야 합니다.

 

은근 불편합니다.

 

 

세운 모습입니다.

 

세우는 아랫부분이 좁아서 잘 서지 않는데, 나중에 물이 점점차면, 충분히 버틸지 모르겠네요.

 

 

신발장에 넣은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신발장의 간격에서 약간 크게 나왔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 어디든 넣기 편하게 크기를 좀 줄이고,

 

(2) 좀 더 안정적으로 세울 수 있게, 밑부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 제품은 옷걸이에 걸어 둘 수 있는 옷걸이형 제습제입니다.

 

라벤더향이고요, 향기는 상당히 진합니다.

 

 

스탠드형 제습제 보다 좀 더 중량이 많습니다. 150g이고요,

 

사이즈도 19cm X 32cm로, 상당히 큽니다.

 

이 제품도 왜 이렇게 크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습기를 받아들이는 부분을 넓게 만들어서, 좀 더 빠르게 습기를 제거하기 위함인 듯)

 

 

사용방법을 보니까,

 

'물이 고이는 부분이 아래로 향해 있지 않거나 쓰러져 있을 경우 흡수된 물이 역류하여,

 

제품 손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구가 있네요.

 

제가 사용하는 '통'으로 되어 있는 제습제의 경우, 나중에 염화칼슘이 습기와 만나서 물이 되었을 때에,

 

아주 깨끗한 물이 아니라, 노리끼리... 한 이상한 색으로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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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만약에 이 제품이 터지거나 쓰러질 경우, 액체가 흘러나오면 옷을 버릴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의 경고문구 같은데...

 

그래서 저는, 통으로 되어 있는 걸 선호합니다.

 

 

(1) 위에 보이는 구멍에, 동봉된 옷걸이를 연결해 줍니다.

 

(2) 마치 구슬아이스크림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3) 물로 바뀐 염화칼슘이, 이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인가 봅니다.

 

 

뒤에 보시면, 이렇게 염화칼슘이 물이 되었을 때에, 흘러 내려가는 부분이 보입니다.

 

마침 '댐'같은 구조네요.

 

 

이렇게 생긴 옷걸이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여기 보이는 구멍에 맞춰 넣은 다음, 잠가주면 됩니다.

 

 

짜잔! 정말 쉽죠?

 

이제는 옷장의 옷걸이봉에 걸어 주면 됩니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뭐, 보통,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이니까,

 

안에 들어가 있는 약품은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데요,

 

아마도 제품 사용방법을 좀 특화하려고 한 제품인 듯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봐도,

 

10년 이상 제습제를 사용해 본 개인적 경험으로도,

 

그냥 통으로 되어 있는 것이,

 

물을 안정적으로 모으기도 좋고, 쓰러져서 옷장이나 옷에 문제를 일으킬 염려도 없고,

 

특히 통으로 되어 있는 것보다 용량도 훨씬 적고, 가격도 더 비쌉니다.

 

저는 누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개인적인 구매는... 다음 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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