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X) 동원에서 나온 떡볶이의 신은 맛있을까? / 즉석 컵 떡볶이의 맛과 가격

홈플러스에서 재미있는 제품을 1+1 하길래, 얼른 업어왔습니다.

 

동원에서 나온 '떡볶이의 신'이라는 즉석 떡볶이인데요,

 

간단히, 심플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홈플러스에서 1+1에 2,950원에 구매했는데요, 원래 가격이 1개에 2,950원인 것으로 보아,

 

아마도 신제품(?)이라서, 홍보용으로 그렇게 뿌린 듯합니다.

 

저는 1+1으로 구매했지만, 평가는 '개당 2,950원에 살만한 맛인가?'를 중점적으로 보겠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 입맛입니다.)

 

 

일반적인 맛도 있었는데요, 색다른 맛을 찾고자, 고소한 치즈맛과 로제 떡볶이맛,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옛날에 참 많이 유행했던 '월리를 찾아서'... 와 콜라보를 한 듯하네요.

 

TMI로 말씀드리면, 월리 찾기가 어렵지 않고, 바로 보입니다.

 

재미로 좀 어렵게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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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로제 떡볶이'를 꺼냈습니다.

 

총중량은 160g이고요, 410kcal입니다.

 

그냥 라면 하나 드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만드는 방법입니다.

 

아마도 편의점 판매를 목적으로 한 듯한 조리법입니다.

 

(1) 용기에 전부 다 넣고,

 

(2) 용기 안쪽에 표시되어 있는 선까지 물을 부어준 후,

 

(3) 전자레인지에 700W는 3분, 1,000W는 2분 30초 돌려줍니다.

 

이때에 재미있는 것은, 뚜껑을 컵 받침처럼 두라고 되어 있네요.

 

 

그런데, 너무너무 궁금한 것이... '우리나라 쌀' 소비를 많이 해야 한다는데,

 

쌀을 굳이, 왜, 외국산을 사용할까요? (물론 가격 때문이겠지만...)

 

 

용기를 열어 보았습니다.

 

가루 소스(수프), 포크, 떡볶이 떡... 정말 심플...

 

 

다 넣으라고 해서 다 넣었습니다.

 

 

표시선까지 물을 부었습니다.

 

 

뚜껑을 컵 받침처럼 하고,

 

 

700W 전자레인지로 3분을 돌렸습니다.

 

'윙~~~~~~'

 

3분 후.... 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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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헐~

 

시키는 대로 했는데...

 

제가 심심할까 봐, 전자레인지 청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동원'에 감사드립니다... ㅠㅠ

 

 

맛을 보았습니다.

 

맛은... 우리가 생각하는 로제 떡볶이는 '크리미한 맛'이 강조된 걸 말하는데,

 

이 제품은 크리미한 맛이 부족한, 일반 매운 떡볶이에 '크림맛이 조금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냥 편의점 떡볶이 맛입니다. 약간 매운?

 

그런데...

 

 

전자레인지에서 실패를 했다고 가만있을 수는 없죠?

 

이번에는 '고소한 치즈 떡볶이'를 가지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가루형태의 소스와 떡볶이 떡, 그리고 투명한 색깔의 포크가 들어 있네요.

 

 

다 넣고, 표시선까지 물을 넣고,

 

이번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에, 한 번에 3분을 돌린 것이 아니라,

 

1분 돌리고 저어주고, 1분 돌라고 저어주고, 1분 돌리고 마지막으로 저어 주었습니다.

 

 

오호~ 이번에는 완성!

 

맛을 보았습니다.

 

엉? 이게 더 로제 떡볶이 같은데?

 

이름이 '고소한 치즈 떡볶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치즈의 풍미보다는 크리미한 로제 떡볶이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건... 뭐지?

 

로제 떡볶이를 원하시는 분은, 고소한 치즈 떡볶이를 드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