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오리온 아이셔는 얼마나 신맛이 강할까?

우리집에서 가장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연 우리집 꼬맹쓰입니다.

 

레몬도 그냥 먹으니까요.

 

저는 완전히 반대라서, 조금만 셔도 정말 싫어합니다.

 

오죽 신맛이 싫으면, 귤도 야구공만한 대과(밍밍한 맛이 일반적이죠)를 좋아할 정도입니다.

 

신맛을 좋아하는 우리집 꼬맹쓰와 신맛을 정말 싫어하는 저의 평가입니다.

 

오리온 아이셔는 얼마나 신맛이 강할까요?

 

 

다이소에서 사과맛과 소다맛을 발견했는데,

 

왠지모르게 소다맛이 상큼한 신맛일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하나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우리집 꼬맹쓰에게 진정한 신맛을 보여주기 위해... 크하하하~

 

(포장지에 있는 이상한 친구도 너무 놀라잖아요? 기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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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신맛이 강하면,

 

[신맛이 혀와 입 안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이라고까지 써 놓았을까?

 

기대감 폭발!

 

 

갯수는 총 14개고요, 42g (177kcal)입니다.

 

한번에 다 먹지도 않지만, 칼로리도 그다지 부담되지는 않네요.

 

(내 살들아~~~)

 

 

오리온 아이셔 포장지 디자인은 그냥 단순하네요.

 

뭔가 신맛을 강하게 표현해주면 좋을텐데, 글씨체로 뭔가 찌릿한 느낌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이셔 드디어 개봉!

 

우리집 꼬맹쓰에게 신맛 참교육을 위해 먼저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꼬맹쓰: "아빠, 하나도 신맛이 없어요!"

 

아빠: "설마... 아이셔인데? 아이셔는 정말시다고!"

 

꼬맹쓰: "그럼 아빠도 하나 드셔보세요~"

 

그래서, 하나 먹어 보았습니다.

 

엥? 이게 아이셔라고?

 

생각보다 별로 시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저는 정말 신걸 잘 못먹는 사람입니다.)

 

더욱이 신맛이 조금(?) 올라 오려고 하면, 캔디(?) 안쪽에 뭔가 달콤한게 들어 있어서 훨씬 신맛이 없다는... ㅠㅠ

 

[신맛이 혀와 입 안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이건 왜, 써 놓은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