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오래간 만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다녀왔습니다.
주로 다니는 길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홈플러스를 많이 애용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만이 가지는 또 다른 맛이 있잖아요? ^^
우리집 꼬맹쓰가 주스를 엄청 좋아하는데,
인공적인 설탕과 과일향을 넣은 주스 말고,
가급적이면 좀 건강한 주스를 주고 싶다는 생각은 모든 부모님들의 바램일 겁니다.
이번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을 때,
ABC 주스(과채 주스)를 사러 갔다가 정말 좋은 제품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바로,
NFC 100% Orange
100% 착즙 오렌지주스를 발견했습니다.
한 박스에 13,980원에 구매했는데요,
총 24개가 들어있기 때문에 개당 582.5원(200ml)입니다.
일반 주스가 100ml 당 500원 내외면 저렴한 편인데요,
100% 착즙 주스는 그 보다 훨씬 비쌉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100ml당 291.25원입니다.
오호~ 정말 저렴하네요.
이번에 구매한 것은 100% 착즙 오렌지주스고요,
200ml 용량의 주스 24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주스는 스페인산이고요, 이마트에서 수입한 제품입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요즘 환경 문제에 맞게,
빨대가 종이 빨대입니다. ^^
칼로리를 보니까, 1팩당 70kcal네요.
칼로리도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블로거 가족들이 사진도 찍기 전에 먹어버리기 신공을 보이다니~~~~ ㅠㅠ
우유팩처럼 단단한 종이팩입니다.
요즘 과채주스는 용량이 적은 편인데, 200ml라서 용량도 많습니다.
다른 것은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주스의 신선도를 위해, 햇볕이 좋은 스페인 남부의 지중해(동부쪽)에 있는 과수원 근처에서 직접 착즙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친환경을 위한 포장에도 신경을 쓴다고 적혀있습니다.
오렌지 과즙 100%가 눈에 확! 들어 오네요.
종이 빨대는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맛은?
우리집 꼬맹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아빠: "맛은 어때?"
꼬맹쓰: "오렌지를 꽈~악 짜서, 그 즙을 먹는 맛이에요?"
아빠: "그... 그건 그렇지 착즙이니까. 맛은?"
꼬맹쓰: "정말 맛있어요. 그 옆에 있던 사과도 살 걸 그랬어요."
아빠: "그러게...ㅠㅠ"
(100% 착즙 사과도 같은 가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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