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슐리에서 매년 기다리는 순간이 바로 '애슐리퀸즈 딸기축제'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애슐리퀸즈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으로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방학 + 졸업시즌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상당히 많더군요.
상남자는 기다리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우리집 꼬맹쓰가 '딸기축제'를 너무 너무 너무 기다렸기 때문에,
그냥 돌아갈 수도 없고...
자그마치 1시간 20분을 기다리고 입장했습니다.
(예약을 미리 하려 했으나, 2월 한달 내내 예약이 차 있더라는... ㅠㅠ)
그리고, 98%에 달하는 대부분의 음식은 하나도 변한게 없었고요,
'딸기축제관련'된 메뉴만 추가 혹은 변경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메뉴는 이전에 제가 올렸던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바로 요~거 https://reportandmore.tistory.com/260
가격은 슬프게도 올랐기 때문에,
성인: 19,900원(평일런치), 25,900원(평일디너), 27,900원(주말, 공휴일)
초등학생: 12,900원(평일런치), 15,900원(평일디너, 주말, 공휴일)
미취학: 7,900원(올데이)
(2023년 2월 현재)
먼저, 제가 가기전 본 광고입니다.
이번 축제의 진짜이름은 '달콤한 이끌림 스트로베리 아틀리에'입니다.
'아틀리에'가 예술가들의 작업장(화실 같은)이니까,
'딸기로 다양한 예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하나 보네요.
정말, 그 정도일지, 사진과 비슷할지 살펴 보겠습니다.
'생딸기 바스켓'이라는 이름입니다.
제가 갔었을 때에는 손님이 참 많았지만, 딸기는 항상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셨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의 글에서는, 딸기가 리필되면 금방 사라졌다고 하시던데(주말이라 그건가?),
제가 애슐리퀸즈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런치 시간에는 그렇게까지 먹기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곧바로 또 채워주셨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달콤했습니다.
너무 맛없고, 밍밍하지 않을까 했는데, 충분히 즐길만큼 괜찮은 맛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크기가 천차만별이고, 너무 작은 (상품 가치가 없는) 친구들도 많이 보였다는...
그 옆에 있는 딸기맛 초코 퐁듀에는 국자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스크림 그릇에 담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찐득한 초코가 밑에 가라앉아 있더군요.
한번 저어가면서 담으시면, 좀 더 진한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 친구는 '생딸기 롱롱 티라미수'인데요,
아래 사진에 있는 '생딸기 스퀘어 케이크'보다 훨씬 인기가 좋았습니다.
(이 친구는 먹어보지 못해, 맛은 모르겠네요.)
'생딸기 스퀘어 케이크'
이건 원래, 애슐리에 오래전부터 있던거라서, 맛은 그냥 그냥 그렇습니다.
요건 '프렌치 스위트 베리 크레페'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얇게 펴서 만든 크레페에 생크림을 넣어 접은 후, 딸기잼과 블루베리로 마무리한 친구입니다.
크레페가 갖고 있는 쫀득함과 생크림의 달콤함이 정말 잘 어우러지더군요.
강력 추천합니다.
그런데, 위에 있는 '생딸기 스퀘어 케이크 사진'과 '프렌치 스위트 베리 크레페 사진'은,
디저트 전용 코너의 조명 때문에 너무 노랗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따로 가져와 보았습니다.
원래 색은 이렇습니다.
정말 맛있게 보이죠?
와플에 생크림, 딸기를 얹어 보았습니다.
다시 돌아온, 없어졌다가 다시 살아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민트 초코'를 '라떼 버전'으로 만든 '민트 초코 라떼'.
이번 신메뉴로 스트로베리 요거 라떼가 등장했는데요,
개인적인 맛으로는 민트 초코 라떼가 더 낫더군요.
'민초단 모여라~!!'
이번 신메뉴는 그렇게 눈에 띄게 깜짝 놀랄 메뉴는 없었지만,
요즘 그렇게 비싼 '생딸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딸기 축제 끝나기 전에 또 다녀왔습니다.
사진 추가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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