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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협찬X) 다이소 신발 깔창 천원인 이유?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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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많이 걷습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걷고 있는데요,

 

운동화를 처음 샀을 때에는 쿠션이 상당히 좋다고 여겼는데,

 

지금은 쿠션이 좀 꺼진 느낌(?)이 들더군요.

 

조금만 더 신으면 새 신발로 바꿔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다이소에서 가장 저렴한 신발 깔창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부드럽고 푹신한 라텍스 신발깔창'이라고 되어 있네요.

 

다이소에도 여러가지 디자인의 신발깔창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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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부러 특별한 형태(키높이나 앞굽치, 뒤굽치를 강조한 등)가 아닌,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깔창을 구매했습니다.

 

 

230 ~ 280mm라고 쓰여있는 이유는 '제품을 최대 280mm에 맞춰 만들었지만,

 

신발에 맞춰 잘라 사용하면, 230mm까지 사용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제품 뒷면에 있는 '사이즈표시'처럼, 직접 잘라서 크기를 조절하면 됩니다.

 

 

제품이 깔끔하네요.

 

원래 이 제품이 다양한 색상으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색상이 이것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오렌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부드럽고 푹신한 라텍스 신발깔창'이라고 되어 있는데,

 

두께가 생각보다 두껍지 않네요.

 

 

자로 재보니, 0.5cm입니다.

 

이 정도로 충분히 푹신한 느낌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뒷면 입니다. 엉?

 

뭔가가... 없네요... ㅠㅠ

 

없는건 바로...

 

 

지금까지 사왔던 수 많은 다이소 깔창들이,

 

깔창 뒤면에 자를 수 있는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발에 표시가 되어 있지 않고, 포장지에만 있더군요. ㅠㅠ

 

 

설명서를 다시한번 자세히 보았더니,

 

'포장지에 표시된 컷팅 가이드에 대고 자르세요!'라고 되어 있네요.

 

아니, 포장지를 대고 자르라니...

 

거기다가 '포장지에 그려있는 사이즈 커팅 가이드 그림의 크기'와

 

'실제 제품의 크기'도 달랐습니다.

 

어떻게 대고 자르라는건지... ㅠㅠ

 

저는 운동화를 270mm 신습니다.

 

이 깔창은 280mm 크기니까, 10mm 정도 자른다는 생각에 그냥 감으로 잘랐네요.

 

(운동화에 들어 있는 신발 깔창을 꺼내서, 겹쳐놓고 자르려고 했는데, 운동화 깔창이 고정되어 있더군요... ㅠㅠ)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신발깔창을 정말 많이 구매해 보았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그래서, 천원인가요...? 인쇄비 절약...?)

 

 

대강 자르기는 했는데, 그래도 적당히 맞습니다.

 

그리고, 신어 보았습니다.

 

오호~ 생각보다 쿠션이 나쁘지는 않네요.

 

원래도 쿠션 감이 좋은 신발이었고,

 

오랜 사용으로 쿠션이 약간 내려 앉은 느낌이라서,

 

그걸 좀 받쳐 줄 '서포트용'(기존의 깔창 그대로 두고)으로 구매한 것이라 만족감이 있습니다.

 

만약 '기존의 깔창'을 빼고, '새로 산 깔창'만 사용하신다면, 쿠션이 좀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셔야 할 듯 하네요.

 

(TMI: 신발 깔창을 넣으시면 신발이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 아시죠? 저는 발 볼이 넓어서 신발을 한치수 크게 신기 때문에, 깔창을 넣으면 딱 맞지만, 원래 딱 맞는 사이즈를 신으시는 분들은, 깔창 크기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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