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꼬맹쓰'가 저를 급하게 불렀습니다.
"아빠~ 이거 왜이래요~?"
"응... 아빠도 몰라..."
이런건 바로 교체해 주는 센스!
(샤워 호스 속이 항상 궁금했는데, 속이 이렇게 생겼군요. 생각보다는 좀 부시...ㄹ...)
자, 그럼 일단 급한 상황이니 '다이소'로 출발!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샤워호스'를 사왔습니다.
길이는 1.5m가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입니다.
1.5m 이상 되시면, 샤워 중에 샤워기를 들면 '샤워호스'가 바닦에 닿을 수도 있습니다.
(길이를 선택하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교체해야 할 제품의 길이를 미리 재 보는 겁니다.)
'다이소'에서 다양한 종류가 있더군요.
3,000원짜리, 5,000원짜리...
그냥 저렴한거 사세요.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러나, 이건 꼭! 확인하세요!
샤워호스를 연결할 때에, 누수(물이 새는 것) 방지를 위한 '고무패킹'이 있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이전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것은 '고무패킹'이 들어 있지 않아서,
교체할 때에, 이전에 사용하던 고무패킹을 다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고무패킹' 2개가 들어있습니다.
도망가지 말라고, 이렇게 고무줄에 묶여 있습니다.
꼭 2개 확인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다이소에서 물건 샀을 때, 뭔가 부품이 덜 들어 있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샤워호스 교체하시던 중 발견하시면 정말 맨붕오잖아요. 구매시 꼭, 확인해 주세요.)
고무패킹을 아직 넣지 않은 모습입니다.
화살표 있는 부위 위에 얹어 주시면 됩니다.
이 나사(?) 부분을 풀어주시면 됩니다.
도구는...
스패너 혹은 렌치라고 불리는 공구가 필요한데요,
다이소에서 하나 구매해 두시면, 생각보다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이전에 교체할 때에 '방수 실링 테이프'를 감아 작업했었습니다.
그래서, 하얀 비닐 같은게 보이죠? ^^;
새로산 호스입니다.
고무패킹을 넣은 모습인데요, 고무패킹이 흰색이라 넣은지 안넣은지 잘 안보여서, 일부러 삐딱하게 넣었습니다.
작업 전에, 제대로 넣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스패너로 돌려 넣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 (1)
스패너가 '쇠'라서, 새'로산 호스의 나사'를 돌릴 때에 스크레치가 납니다.
당연하겠죠, 쇠로 스테인레스를 꽉 조여서 돌리니까...
그럴 때에는 나사를 수건이나 작은 천조각 등으로 감싸서 돌려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 (2)
나사를 조이실 때에는 'torque(토크)'가 있습니다.
공구로 나사를 조이실 때에는 적은 힘으로도 정말 꽉 조일 수 있는데요,
그 한계점이 넘어가면 '나사'가 고장납니다.
그럼, 여러모로 정말 골치 아파지거든요.
그러니까, 무조건 꽉! 조이기 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멈추셔야 합니다.
물을 틀어서, '물이 새는지 확인해 보시면서' 조립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이 쪽은 샤워기 쪽입니다.
그냥 돌려서 끼워주시면 됩니다. 끝!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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