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부페파크'를 참~ 오래도 다녔네요.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2006? 2007? 년도 쯤부터인 듯 합니다.
'부페파크'는 에전에 화재도 있었고,
https://www.youtube.com/watch?v=Ti360Yjdx3A
참 많은 걸 겪은 뷔페인데,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네요.
부페파크는 오래된 뷔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좋은 평점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는 5점 만점에 4.46점을 주었고요,
'다음'에서는 5점 만점에 3.6을 주었네요.
구글 평점도 5점 만점에 별4개(3.9점)을 받았습니다.
평균 3.98점이네요.
이렇게 오래된 뷔페의 누적 점수가 이 정도면,
실망시키지는 않는다는 뜻이겠죠?
이번에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까,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냥 쭈~욱 찍은 순서대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식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더라도,
대~강 '이런 음식이 있군!' 정도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주차장은 지하 1층~3층까지인데요,
항상 차량이 많습니다.
(1) 오래된 건물이라서 주차라인이 좁습니다... ㅠㅠ
주차 후에 차에서 내릴 때, 세로로 내렸습니다. 옆차 긁을까봐...
그리고,
(2) 건물이 오래되어서, 보수 할 곳이 많이 보입니다.
주차자리가 없어서 뺑뺑 돌다가 지하 3층에 겨우 한자리 찾았습니다.
식당은 맨 윗층인 10층 전체를 사용합니다.
10층 도착!
식사 전, 언제나 손을 먼저 씻으라는 '훌륭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화장실에 먼저 들렀습니다.
결코 뭔가 급해서... 아.. 아닙니다... ㅠㅠ
정말 청결도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정말요~~~
예약을 미리했더니,
세팅을 예쁘게 해 주셨네요.
부페파크는 크게 나눠서 A구역, B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 중간에 이렇게 멋지고, 화려한 분수대가 있습니다.
마치 '로마'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만,
물이 계속 튀어서 밖으로 나오네요. ^^;
들어가자 마자 왼쪽이 A구역이고, 주로 일식, 양식, 디저트류가 있고요,
오른쪽 B구역은 주로 한식, 중식, 빵과 같은 음식이 있습니다.
(물론 A구역, B구역은 제가 나눈겁니다. ^^;)
남자는 고기.
이곳에서는 철판에 찹스테이크를 실시간으로 구워 주십니다.
마치 테판야키 같은 느낌?
그리고, 요청시 구운 새우도 함께 주시는데요,
새우가 엄청큽니다.
새우는 미리 구워져 있는 걸 주십니다.
오늘은 고기가 약간 질기긴 했지만,
고기의 질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새우는 한번에 한마리씩 주시지만,
계속가서 한마리씩 받아 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우리집 공주님이 다 드셨습니다.
(그래, 너라도 많이 먹고 무럭 무럭 자라렴~)
스테이크 바로 옆에 있는 회와 초밥 코너에서,
점성어, 연어, 참치, 자숙새우를 가져왔습니다.
회 종류는 이게 전부입니다.
이번에는 초밥과 골뱅이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가니탕.
이게 왜? 이렇게 맛있죠?
부페파크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마자 왼쪽을 A구역이라고 한다면,
가장 안쪽에 이렇게 'Steak Zone'이 있습니다.
그 옆(근처)에는 일식이 있는데요,
점성어, 연어, 참치, 자숙새우가 있습니다.
'회'의 신선도와 맛은 '중상 정도'입니다.
엄청 맛있다고는 못하지만,
'나쁘지 않은데?' 정도입니다.
연어와 참치.
참치와 자숙새우.
타코 와사비(뭐지?)와 골뱅이가 있습니다.
초밥 코너.
스시롤.
특히 계란이 들어간 김밥 같은 스시롤은 정말 맛있습니다.
샐러드의 탈을 쓴 풀떼기들...
이름이 궁금하지 않은 풀떼기들...
저기 위에 있는,
꿀에 시나몬을 발라 구운 듯한 바나나도 맛있습니다.
'나는 몸에 나쁜 고기가 좋아!'
풀떼기들 비켜!!
이곳에서는 탄산음료를 주지 않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그 대신에 수정과, 식혜, 매실 등의 음료가 있습니다.
제가 떡을 참 좋아하는데,
이 날 왜? 떡을 먹지 않았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디저트 과일들.
요거트와 토핑들.
뒤에 초코릿 퐁듀에 풍덩~ 담가 먹을 토핑들도 같이 있습니다.
김치, 물김치, 매운 게장, 새우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한식이 맛있습니다.
특히 김치가 맛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 괜찮은 뷔페입니다.
(부모님께 김치만 드리라는 것이 아니고요,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항상 김치가 맛있으시다고 김치를 그렇게 많이 드시더라고요... ^^;)
특별히 새우장 한컷 준비했습니다.
이건 먹어 보지 않았는데요,
괜히 이름이 재미있어서...
'묵사발'이 왜? 웃기죠?
잡채와 ... 뭐, 이것 저것...
이름 모를 친구들...
또 모르는 친구들...
도가니탕과 갈비찜 등...
팥빙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팥빙수 토핑들.
중식들.
또 중식들..
또또 중식들...
새우, 볶음밥... 등등...
불고기 피자와 다 먹어버린 고르존졸라 피자...
여기는 케이크 코너.
다양한 케이크가 있는데요,
조명이 왜? 이렇죠?
맛있는 케이크에 노란색 조명이라니!!!
케이크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강추 코너!
최고급 프랑스 재료로 반죽한 '크로플'입니다.
'크로플'은 '크로와상 + 와플'의 합성어인데요,
'크로와상' 반죽을 '와플 기계'로 눌러 만든 것입니다.
이 집 크로플 장난 아닙니다.
와플, 그 중에서도 달콤한 와플 좋아하시는 분은 깜짝 놀랄 맛입니다.
나오는 시간은,
12:40 / 13:20 / 14:00
양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우동~
이름 모를 친구들...
밥...
만두...
수육과 순대...
이날 수육은 좀 돼지냄새가 나더라고요.
항상 그렇지는 않겠죠? 그쵸? 아마도... ㅠㅠ
다양한 종류의 죽들입니다.
이 친구는 부페파크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빠네' 같은 친구입니다.
위의 빵 안에 '크림스프'가 있습니다.
빵을 찍어 먹어도 되고,
빵을 부셔서 먹어도 됩니다.
이 친구는 30분 단위로 나옵니다.
시간을 못 맞추면 먹어 보지 못하는 메뉴죠.
부페파크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커피를 직접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여기 보이는 'Cafe Euro'에 가셔서 커피를 주문 하시면,
즉석에서 만들어 줍니다.
저는 무조건 커피는 뜨거운 걸 먹는 사람인데,
지인이 '샷추가'를 주문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두잔'을 만들어 주셨다는...
그래서, 제가 한잔 먹었습니다. 하하하~
여기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믹스커피나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실내에 'Buffet Park'라고 써 있길래 그냥 찍어 보았습니다.
평일 런치(12:00~15:00)의 경우,
성인 38,000원 / 어린이 21,000원이고요,
평일저녁(18:00~21:30)은,
성인 43,000원 / 어린이 25,000원입니다.
참고로, 주말은 성인 48,000원 / 어린이 28,000원입니다.
- 결론 -
제가 이 뷔페를 참 오래동안 다녔는데요,
정말 메뉴가 바뀌지 않습니다.
다른 뷔페들은 시즌별로 바꾸거나 혹은 시즌별 특별 메뉴를 추가하는데요,
이 '부페파크'는 정말 변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 점이 아쉬운 점이기도 한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서 그런지, 거의 변하지 않고 같은 음식만 만들어서인지,
거의 모든 메뉴가 괜찮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랄까? 급하게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니라,
계속 변함없이, 그 맛을 지키려고 하는?
특별할 것도 없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모나지 않고, 두루두루 괜찮은 맛을 내는 곳입니다.
특히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기에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아참, 식사시간은 2시간을 주는데요, 무료 주차도 2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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