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추억을 간직한 토스트...
토스트계에 새로운 개념인 달콤한 토스트를 정착시킨 이삭토스트를 오래간만에 먹어 보았습니다.
깨끗한 바로 요~ 지점에서 구매했습니다.
입구에는 메뉴와 가격이 배너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른 두명과 어린이 한명이 먹을 거지만,
뭔가 제대로 리뷰해 보고 싶어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토스트를 만든 후, 이렇게 깔끔한 페이퍼백에 담아 주셨네요.
집으로 출발~~~
가족에게 배송 완료~~~
(1) '그릴드 불고기 토스트'는 뭔가, 불고기 버거 같은 맛이 날 것 같아서 구매했고요,
(2) '베이컨 베스트 토스트'는 많이 팔리는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했고요,
(3) '새우 토스트'는 맛이 특이할 것 같아서 구매했고요,
(4) '햄치즈 토스트'는 이삭 토스트의 시그니처라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14,100원이 들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햄치즈 토스트'는 이삭 토스트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인 2,800원이고요,
이 날 사온 토스트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ㅠㅠ
'새우 토스트'는 뭔가 고퀄의 맛이 날 줄 알았는데,
4,100원이라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햄버거 하나 먹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특별함(?)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새우 토스트는 완전 비추입니다.
'베이컨 베스트 토스트'는 3,500원이었는데요,
'베이컨 베스트'라고 되어 있는데,
'베이컨을 최고로 많이 넣어 준다'는 줄 알았는데,
그냥 '난 베이컨을 최고로 좋아해'라는 '자기 고백' 같은 토스트였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베이컨은 '너무 없어 보여서' 일부러 좀 꺼내 놓은 겁니다. ㅠㅠ
'bacon best'가 아니라 'cabbage best'인 듯...
양배추만 넘쳐나요... ㅠㅠ
'그릴드 불고기 토스트'는 3,700원인데요,
그릴에 구워준다는 것이 아니라,
'그릴에 구운 불고기맛'이 나는 '고기 패티'를 넣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불고기 버거 맛이었습니다.
4개 토스트 중에서는 소스가 가장 진한 맛이었습니다.
- 결론 -
(1) 물가가 많이 올랐음을 알게 해 준다. 가격에 비해 너무 부실하다.
(2) 양배추만 많다. 나는 내가 염소인 줄 알았다.
(3) 식빵이 맛이 없다. 식빵이 갖고 있는 고소함(버터)이나 달콤함도 없이, 그냥 맛이 없다.
(4)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이삭 토스트 인 듯하다. (가족들이 먼저 손절하자고 함... ㅠㅠ)
(5) 내 청춘의 맛이 이렇게 사라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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