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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완전내돈) 오늘 방문한 소노캄 고양 일산 셰프스키친 / 뷔페 레스토랑 / 평일 런치 음식 / 가격 및 솔직후기

by 리포트 앤 모어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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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어서,

 

소노캄 호텔에 있는 셰프스키친 뷔페 레스토랑에 다녀 왔습니다.

 

완전 내돈내산이고요,

 

저의 완전히 개인적인 취향과 경험이므로,

 

적당히 가감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사진 위주로 설명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에 찍힌 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함으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가격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좀 더 확대해서 보면,

 

 

저희는 평일 런치를 이용했습니다.

 

주중-중식 성인 55,000원이고요, 어린이는 33,000원이었습니다.

 

 

일단 먼저 깨끗하게 손을 씻고 싶어서,

 

입장 하기 전에 먼저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화장실은 청결했지만,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화장실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더군요.

 

디퓨저라도 가져다 놓으면 좋으련만... ㅠㅠ

 

 

물은 롯데 아이이스 500ml 두병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것이 바로 커피 머신이고요,

 

기본적인 '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피의 맛은... 음... 커피 맛집은 아닙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디저트(후식) 코너가 먼저 보이는데요,

 

시나몬 데니쉬, 애플 데니쉬, 호두파이, 에그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시나몬 데니쉬였는데요,

 

제가 시나몬 계열은 전부 좋아하거든요.

 

 

막상 먹어보니까요,

 

음... 뭔가... 파리바게뜨 빵 맛을 100으로 하면,

 

이곳의 빵 맛은 65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빵 맛집은 아니었습니다... ㅠㅠ

 

 

빵을 직접 만드시나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호두 파이고요.

 

 

그나마 빵 코너에서는 가장 괜찮았던 것이 바로 '에그타르트'와 '슈'였습니다.

 

 

케이크는 딱! 상상하시는 그 맛!

 

제가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는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치즈 케이크보다 맛이 떨어졌습니다.

 

 

사진 위에 있는 '슈'는 맛있었습니다.

 

이 '슈'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망고 젤리, 초코무스, 과일 등...

 

 

고기 종류로는 '이베리코 항정살'이 있었습니다만,

 

생긴 것과 같이 좀 질겼습니다.

 

 

너무 너무 기대했던 LA갈비.

 

처음에 나온 것은 너무 익다 못해 많이 탔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나온 것은 거의 익지 않고,

 

양념도 배지 않아서 허여멀겋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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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갈비가 나올 때마다 조금씩 가져와서 익은 상태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너무 대중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이날만 그랬겠죠? ^^;

 

 

등갈비구이.

 

뒤에 화덕이 있더군요.

 

화덕에서 구워나오는지, 구이들은 대체로 많이 말라있었고요,

 

육즙이라던가, 촉촉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등갈비를 참 좋아하는데,

 

두개 먹고 포기...

 

 

로스트 치킨입니다.

 

 

훈제연어입니다.

 

 

각종 햄류...

 

 

맨 오른 쪽은 육회고요, 그외 등등 입니다.

 

(보통 육회는 배도 썰어 넣고, 예쁘게 고명을 하는데, 좀 외로워 보이는 비주얼.)

 

 

전복장입니다.

 

큰 전복은 아니고요, 약 5~6cm 정도입니다.

 

보통 전복장, 새우장, 꽃게장 등과 같은 '장류'는 많이 짠편인데요,

 

짜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셰프스키친의 음식들'은 다른 뷔페와 달리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김치, 해산물...(이름 기억 안남), 마지막은 해산물 잡채입니다.

 

 

김치는... 음... 좀 미안한 맛이네요.

 

보통 이런 뷔페 김치는 깊은 맛 보다는 모든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게끔,

 

시원한 맛, 적당이 시고,

 

적당이 단맛이 도는 김치를 가져다 놓습니다만,

 

이 김치는 시원한 맛은 있는데,

 

그 외에는 좀 부족하네요.

 

 

각종 풀떼기...

 

 

풀떼기 친구들...

 

 

유부초밥, 연어초밥, 가리비초밥, 새우초밥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가장 저렴한 55,000원 평일 런치라도,

 

유부초밥까지 포함해서 초밥 종류 4종류는 좀 그렇네요.

 

 

회는 홍민어, 연어, 문어가 있었습니다.

 

문어는 숙회입니다.

 

 

다른 회는 잘 채워 주시던데,

 

문어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반면에,

 

잘 채워주시지 않더군요.

 

 

해삼 내장 젓갈이고요,

 

 

새콤한 소스에 담겨 있는 '문어초회'와 오른쪽에 사진이 짤린 친구는 '복어껍질초회'입니다.

 

'복어껍질초회'는 완전히 젤리처럼 굳어져서,

 

내용물의 한쪽만 젓가락으로 집었는데 전부 덩어리져서 따라 올라왔습니다. ㅠㅠ

 

 

앞서 보여 드렸던 빵코너가 디저트코너인가요?

 

아니면, 이곳이 디저트 코너인가요?

 

비슷한 느낌의 두 곳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나뉘어 놓았더군요.

 

레이 아웃을 좀 고민하셔야 할 듯 합니다.

 

아무튼 이곳에서는 쿠키류와 아이스크림, 주스를 드실 수 있습니다.

 

 

쿠키류 중에서는 저기 체스판같은 무늬의 쿠키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색감이 예뻐서 한 컷!

 

 

나중에 보니 이렇게 에피타이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1)

 

사실 중식 코너도 따로 있었습니다.

 

요즘 탕수육도 쫄깃한 찹쌀탕수육(물론 찹쌀이 아닌 전분을 사용하지만)이 대세인데,

 

그냥... 아주 평범한 탕수육이 나오더군요.

 

탕수육이라기 보다는 고기튀김 같은 맛?

 

(2)

 

피자와 즉석 면류를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요리하시는 분이 많이 배고프신지 계속 음식을 요리하시면서 드시길래,

 

그 앞에서 사진 찍기 뭐해서 그냥 통과했습니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끼니 거르지 마세요~ ㅠㅠ)

 

 

에피타이저를 고기와 회로 시작하는 센스!

 

 

두번째 접시도 회를 공략하는 내 입 맛.

 

 

중간에 먹은 것 넘어가고,

 

디저트로 케이크와 빵, 커피을 마셨습니다. 

 

 

오른 쪽에 있는 섹션이 고기가 나오는 곳인데요,

 

그 뒤에 화덕이 있습니다.

 

아마 이 날만 그런 것 같은데,

 

갑자기 연기가 자욱하고,

 

뭔가 화덕에서 굽다가 태웠는지,

 

아니면 연기 배출이 잘못 되었는지,

 

연기가 손님 자리로 엄청 많이 들어왔습니다.

 

더 놀랐던 것은 직원 분들 중 그 누구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았다는 사실...

 

 

성인 두명에 어린이 한명, 총 143,000원에 먹고 왔습니다.

 

 

 

- 결론 및 정리 -

 

(1) 호텔뷔페치고는 저렴한 가격이다.

 

(2) 음식의 가짓수는 많지 않다.

 

(3) 다른 뷔페에 비해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강하지 않고, 마일드하다.

 

(4) '빕스'보다 한등급 위의 음식 퀄리티가 나올줄 알았는데, 빕스 정도다.

 

(5) 전체적으로 음식 맛을 잘 못낸다.

 

음식은 각 주제에 맞게 힘주어야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못 살리는 느낌...

 

(6)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음식에, 저렴한 가격에 호텔 뷔페를 먹어 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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