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을 쉽게 까려면,
'달걀을 삶을 때, 소금과 식초...' <- 이런말 저리가라고 해!!!
저도 인터넷에서 '소금과 식초 방법'을 보고 여러번 시도 했지만,
매번, 항상, 계속 실패했습니다.
어떤 경우는 온상에서 30분정도 놓아두라고 하던데,
만약 그 때 세균이 번식한다면?
더운 여름철에 계란이 상한다면?
제가 정말 쉽게 까는 방법과 그 원리까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맥반석계란(구운 계란)을 만들어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서 자고 있던 녀석들을 깨워,
밥솥으로 집합, 바로 구워 버렸습니다.
물론 식초도, 소금도 넣지 않았습니다.
먼저 차갑게 식혀주면서, 깨끗하게 씻어 준 후,
물을 따라 버립니다.
(차가워지면, 껍질이 딱딱하게 경화되기 때문에, 껍질이 잘 깨지겠죠?)
일단! '우리의 목적은 계란 속살과 껍질의 이별을 도와주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준비하셔야 할 것은,
삶은 계란과 그릇(냄비)인데,
냄비에 계란을 삶았다면, 그 냄비 그대로 사용하셔도 되고,
저는 전기밥솥으로 했기 때문에 '스테인레스볼'에 옮겨 담았습니다.
그릇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이 없는 상태에서,
그릇을 흔들어 주면,
이렇게 그릇에도 부딪히고, 계란 친구들끼리도 부딪히면서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준비가 다 된 겁니다.
물을 조금 부어 줍니다.
이제 해야할 일은,
금이 가 있는(금이 나 있는) 껍질 사이로 물이 들어가,
껍질과 계란 속살이 서로 잘 분리되도록 하는 것인데요,
좀 전에 했던 것 처럼,
물이 조금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쉐킷! 쉐킷! 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다시금 삶은 달걀들이,
그릇과 부딪히면서, 친구들끼리 부딪히면서,
그 사이로 물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중요: 물이 너무 많으면 쉐킷 쉐킷이 잘 안되겠죠? 적당한 물량!)
가만히 보면, 좀전 보다 더 많이 껍질이 벗겨져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손으로 계란 하나를 집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껍질이 스르륵~~~
그냥 알아서 잘 벗겨졌습니다.
완성된 계란 친구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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