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방울빵 - 에그볼을 아시나요? / 삼립 폭신폭신 에그볼

여러분은 혹시 '방울빵' 혹은 '에그볼'을 아시나요?

 

저는 어렸을 적에, '보름달' 같은 빵을 먹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정말 좋아하는 빵이 있는데,

 

바로 '방울빵 - 에그볼'입니다.

 

 

에그볼이 맛있는 이유는 바로 겉에 묻어 있는 설탕!

 

빵과 함께 씹히는 바로 저 설탕이,

 

어렸을 적에는 왜, 그렇게 좋아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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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는데, 이 빵이 보이길래,

 

얼른 하나 구매했습니다.

 

 

'Only carefully selected ingredients are added to serve you the best.'

 

엄선한 재료로 만들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뭐, 그런 저런 이야기인데,

 

정말 엄선한 재료로 만들었는지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습니다.

 

 

이 모양만 보아도 옛날 추억에 잠긴다는...

 

저는 3천원 조금 넘게 구매했는데,

 

인터넷에서는 2천원 후반에서 3천원 초반에 팔리고 있습니다.

 

 

전체 내용물에서 전란액이 22.08%네요.

 

(전란액은 쉽게 말해서 계란을 액체로 만들어 둔 상태, 즉 계란물을 말합니다.)

 

역시, 설탕의 힘은 강하네요. 400g에 1,491kcal라니... ^^;

 

남성의 경우, 하루에 이 한봉지만 먹으면 다이어트도 가능할 듯... ㅠㅠ

 

 

얼마나 엄선된 재료인가 살펴 보겠습니다.

 

밀가루는 주로 수입해서 사용하니까 어쩔 수 없고,

 

전란액은 국산이고요,

 

기타 과당과 기름은 쇼트닝을 사용했네요.

 

버터 <- 마가린 <- 쇼트닝 순입니다.

 

쇼트닝을 사용하면서, 엄선된 재료는 좀... 그쵸? ^^;

 

 

그래도, 맛있어 보이네요...

 

옛날에는 어려서, 마음대로 사먹지 못했는데,

 

나이들어서는, 건강 때문에 마음대로 사먹지 못한다는... ㅠㅠ

 

 

추억의 빵입니다.

 

옛날을 추억하시면서, 간~혹, 어쩌다가 '맛' 한번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