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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협찬X) 오늘 다녀 온 애슐리퀸즈 뉴코아부천점 / 주말 공휴일 음식 / 부천 상동 / 신메뉴 치킨 축제

by 리포트 앤 모어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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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에 있는 애슐리퀸즈 뉴코아부천점에 다녀 왔습니다.

 

제가 치킨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번 신메뉴로 치킨 축제를 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쓩~ 날아갔다 왔습니다.

 

(음식들 사진들은 전체적 느낌만 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히 사진 찍을 용기가 없어서... ㅠㅠ)

 

 

일요일 낮 1시 좀 넘어서 갔습니다.

 

12시 쯤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사~알짝 피해서 갔는데,

 

대기가 상당히 길더군요.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9시에 문을 닫습니다.

 

애슐리 2시간 만찬 에티켓 광고도 보이는데요,

 

쉽게 말해서 2시간 먹고, 나가라는 겁니다.

 

 

허걱! 35분 기다려야 하다니...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좀 참아야겠죠?

 

 

'Chicken Day'

 

2022년 6월 현재, 치킨데이라는 치킨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치킨 요리가 나오니까요,

 

치킨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겠네요.

 

 

손님이 밥 먹고 도망갈까와 선불입니다.

 

성인 4명에 초등학생 1명 (주말/공휴일 요금) 해서 총 124,500원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다른 쿠폰(애슐리에서 준 것 아님)이 있어서,

 

1만원 할인 받아 114,500원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포인트는 345점을 주는군요. 0.3%... ㅠㅠ)

 

참고로,

 

평일 런치: 17,900 / 평일 디너: 25,900 / 주말 및 공휴일: 27,900


초등학생: 12,900 / 미취학 아동: 7,900 / 36개월 미만 무료

 

 

다양한 치킨 요리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핫 테킬라 치킨립 앤 윙'이라고 해서,

 

조금 매콤하면서도, 양념이 진한 '치킨 날개와 치킨 갈비'가 좀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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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캐나다 살 때, 캐나다 사람들이 치킨 핫 윙과 맥주 마시는 걸 참 좋아하더군요.

 

약간 비슷한 컨셉이었습니다.

 

 

시즌 메뉴는 이렇게 한곳에 모아 두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이 빨리 빨리 채워지지는 않더군요.

 

 

돼지고기, 소고기 뿐 아니라, 특이하게 닭똥집을 튀겨서 양념한 '치폴레 닭똥집'이라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구색 맞추기 위한 매운 김말이, 치즈볼, 어니언링... 등등

 

 

감자튀김, 떡볶기... 그냥 이름 모름...

 

 

스파게티 친구들...

 

(대강 눈치로 알리오 올리오, 해물, 크림, 토마토 인 듯)

 

옛날 '애슐리 크림 스파게티'는 정말 전문점 사장님 빰을 사정없이 때릴 정도였는데,

 

요즘 애슐리 크림 스파게티는 꾸덕하지 않고, '크림 스파게티 국'이 되어 가는 중이라...

 

(옛날에는 집사람이랑 애슐리 크림 스파게티 먹고 싶어서, 애슐리에 갔던 적도 있을 정도...

 

위의 사진을 보시면, 크림 소스가 물이 되어 한가득...

 

물론 처음부터 꾸덕하게 요리하면, 나중에는 너무 말라 버리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맛있게 만들어서 빨리 회전시켜야지, 맛 없게 만들어서 오래 버티게 하는 것은 좀...)

 

 

뭐, 이런 저런 것들...

 

 

위 사진에서 빨간색 사각은 'Live Grill'이라고 해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음식인데요,

 

소고기 스테이크를 즉석에서 구워주었습니다.

 

스테이크라고 하기에는 좀 작은 사이즈입니다만,

 

상당히 질기고 좋더군요...

 

이 다 뽑히는 줄 알았습니다.

 

가족들은 한번 먹고 먹지 않더군요. ㅠㅠ

 

저는 워낙 도전 정신이 강해서 몇번 더 먹었습니다만,

 

처음에는 새끼손가락 두개를 합친 크기로 한점을 주시더군요.

 

물론 다른 손님들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 주시는 것은 알겠으나,

 

새끼손가락 두개 크기 한점은 좀 너무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좀 작은데... 하나만 더 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다른 손님도 드려야 한다면서, 같은 크기로 한점 더 주시더군요.

 

'성은이 망극'한 마음으로 귀하게 들고 왔습니다.

 

그 다음에 몇번 더 갔더니, 점점 더 많이 (다른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주시더군요.

 

나중에는 유치원생 손바닦 만한 크기로 3점씩 주셨습니다.

 

물론... 여전히 질겼지만...

 

 

 

초밥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만,

 

음식이 바로 채워지지 않더군요.

 

초밥 접시에 몇 개 남지 않은 것이 보이면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접시가 완전히 비워지면 그 때 만들기 시작하더군요.

 

초밥의 밥을 만들 때에는,

 

밥에 초밥초를 넣은 후, 적당히 식혀가면서 섞어 주게 되는데요,

 

그러면, 부드러우면서도 밥알 하나 하나 살아 있는 밥이 됩니다.

 

그런데, 이 날은 밥이 좀 덜 익었습니다.

 

그리고, 초밥을 만드시는 분들이 초보분들이신지 모르겠는데,

 

초밥의 밥량과 크기, 소스 등등 전부 제각각이었습니다.

 

만들 때마다 다르게 만드는 것도 능력인듯...

 

지금은 없어진 '이랜드 수사(초밥 뷔페)'를 상당히 좋아했는데요,

 

'수사의 초밥 퀄리티'에서 '50%' 정도 인듯 합니다.

 

 

연어는 역시 사랑입니다!

 

 

'Live Noodle Bar'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면요리를 제공해 줍니다.

 

 

우동, 얼큰짬뽕, 짜장면, 쌀국수가 있네요.

 

물론 안 먹었습니다.

 

 

 

구색 맞추기 위한 공장맛 케이크와 과자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와플 만드는 기계가 있는데요,

 

즉석에서 만들어 먹으니까, 참 좋습니다.

 

또한, '크로와상 생지'를 닮은 녀석을 와플 기계에 구워 먹는 '크로플'이라는 것도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퀄리티는 '유지방 함량'이 낮은 맛이라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맛보다는, 아이스크림 같은 맛입니다.

 

왼쪽 끝의 하얀색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오른쪽 끝은 샤베트입니다.

 

 

 

- 결론 -

 

(1) 애슐리 퀸즈는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 물론 레시피가 있겠지만, 사람이 하는 것이라... 정말 이상한 곳은... 흠...

 

(2) 다녀 본 애슐리 퀸즈 5군데 중에서, 맛은 중간 정도의 점수다.

 

(3) 직원들이 친절하다. 친절도는 다른 매장에 비해 상위권 이다.

 

(4) 음식 종류는 상당히 많지만, 정말 먹을 만한 것은 많지 않다. 가짓수 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을까?

(요리하시는 분들이 전부 다 하시느라, 바빠서, 요리가 정성없이 공장에서 찍어낸 맛이 주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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