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사람은 매운 것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낙지볶음을...
그래서, '윙잇'이라는 사이트에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원래 가격은 14,900원인데, 13% 할인해서 12,900원에 Get!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사이트에서 구매 할 때, 항상 궁금한 것은,
'원래는 00가격인데, 00% 할인해 드립니다.'라고 할 때,
그 원래 가격은 누가 정한거죠? 그냥 세일한 척 높이 가격을 올렸다가 정가해 파는 것은, '설마' 아니겠죠?)
요로콤 아주 맛있어 보이는 사진의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낙지가 한가득처럼 보이는데,
이렇게 낙지가 많다면 정말 좋겠다는...
500g의 중량에 총 385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전체 중량 중 75.05%가 낙지라고 하니, 낙지 무게만 약 375.25g 정도 되고,
나머지 124.75g은 소스 무게인 듯 합니다.
원재료을 보면, 대강 어떤 맛인지 짐작이 가겠죠?
고추장과 고춧가루(중국산)는 기본적인 매운 맛을 낼 것이고요,
물엿과 설탕은 떡볶기처럼, 달달한 맛을 주려는 것이고,
L-글루탐산나트륨은 감칠맛을 내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떡볶기 소스와 거의 유사하네요.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을 듯 하네요.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2인분이라고 하니, 두명이서 밥이랑 같이 나눠 먹으면 한끼로는 괜찮은 듯 보이네요.
조리 방법을 살펴보면,
원래 냉동식품이라, 조리 전에 미리 내장실에 넣어 해동하거나,
아니면, 바로 봉지 그대로 차가운 물에 담가서 해동하시면 된다고 되어 있네요.
그런 후, '센 불'로 프라이팬을 달군 후에, 낙지볶음을 넣고 3~5분간 볶으면 끝!
파나 고추, 더 맵게 드시려면 청양고추를 넣으셔도 좋을 듯 하고요,
그림에 있는 것처럼, 소면이나 콩나물(아삭한 식감을 위해)을 넣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소스가 엄청 많은 것이 아니라서,
소면이나 콩나물을 넣으실 때에는 '조금 곁들인다'고 생각하실 정도로만 소량을 넣으셔야 할 듯 하네요.
포장지를 뜯어 보니, 이렇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옆에 볼펜과 비교해 보시면, 전체적인 크기를 가늠하실 수 있으실 듯 하네요.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510g이네요.
보통의 남자들은 시키는 데로 안하죠?
저도, 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프라이팬에 던져 넣었습니다.
집에 굴러 다니는 파와 고추, 양파도 던져 넣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익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쉐킷! 쉐킷!
짜잔! 드디어 완성!
상품에 나와 있는 정도로 낙지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실한 녀석들이 보이네요.
맛은!
오호~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종류의 반조리 식품들은,
밖에서 사먹는 것을 100%로 생각해 보면,
항상 50~60%정도로 느껴졌었거든요,
그냥 흉내만 낸다는 느낌?
그런데, 이 제품은 거의 밖에서 사 먹는 것 같은 약 80~90%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습니다. 떡볶기 정도의 맵기)
눈치 채셨는지 모르지만,
조리 과정 사진들 중에서 어떤 것은 고추가, 어떤 것은 파와 양파가 있는 조금씩 다른 그림인데요,
그 이유가, 너무 맛있어서 또 다시 구매해서 먹었기 때문에,
이전 사진과 이후의 사진들이 섞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가격이 오르지 않고 12,900원을 유지한다면,
가격 대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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