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차 시, "내 전화번호"를 알려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자동차 전화번호판(?), 주차번호판(?)입니다.
(이름이 워낙 다양하고, 고정되어 있는 건 없네요. ㅠㅠ)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누나돈 누나산의 주인공", 저에게 "구매한 물건"을 자주 나눠주는 누나가,
새로운 주차전화번호판이 필요하다고 해서,
구매하는 김에 제 것도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내돈내산"이 되겠네요.
(누나~ 잘 써~~~)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스위스 빅토리녹스사의 일명, "맥가이버칼"처럼 다양한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의 이름은 "블루딘 자동차 주차번호판"입니다.
인터넷으로 2개에 17,800원(택배비 포함)에 구매했으니까,
개당 8,900원이네요.
가격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제품들이 요즘 많이 나오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이 제품을 꼭! 집어 구매한 이유를 차차 설명드리겠습니다.
제품을 개봉해 보면,
역시 Made in China 제품답게, 아주 심플한 상태로 배송됩니다. ^^;
자동차 전면 유리창문 밑, 운전석 쪽에 이렇게 붙여 둡니다.
붙이는 방법은 강력테이프로 고정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55555555555"로 되어서 오네요.
이 제품의 첫 번째, "완전 장점"이 나옵니다.
바로, 전화번호를 표시하는 방식인데요,
이전에는 전화번호 숫자 스티커를 붙이다가,
요즘은 자석식으로 붙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다이얼" 제품입니다.
쉽게 말해서,
비행기 탈 때 사용하는 기내용 가방 보시면 잠금장치 있잖아요?
손으로 번호를 돌려서, 내가 설정한 비밀번호가 되어야 열리는...
그렇게, 돌돌 돌려서 전화번호를 설정합니다.
손톱이나 뾰족한 것으로 돌리시면 되는데요,
반만 돌리다가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너무 편하지 않나요?
전화번호가 바뀌어도 새 번호로 설정할 수 있고,
특히 여행을 가거나 해서, 다른 일행의 전화번호를 남겨 놓아야 할 때도 아주 유용합니다.
전화번호를 돌려 보면 이렇게 됩니다.
(주의: 제가 이 사진을 찍을 때에는,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 모자이크 없이 편하게 보시라고,
아무 전화번호나 해 놓고 사진을 찍었거든요.
리얼리티를 위해서...
그런데, 포스팅할 때 생각해 보니까,
누군가의 실제 전화번호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때문에 혹시, 불편을 겪을 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그래서, 모자이크를 했습니다.
제 전화번호 아닙니다. ^^;)
자, 이제 두 번째 숨겨진 기능입니다.
우리가 주차할 때에,
상황에 따라, 내 전화번호를 노출하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 때에는, 저기 화살표시 되어 있는,
마치 볼펜에 달려 있는, 주머니에 걸 수 있는 부분 같이 생긴 걸,
위로 살짝 올려 주시면,
아주 부드럽게 돌아가면서, "딸깍!"하고 걸립니다.
그러면,
오호~ 이렇게 전화번호 끝자리 3자리가 가려집니다.
좋은 기능 아닌가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까... 훌륭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가 아닙니다.
제가 앞서 "맥가이버 칼"같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여기 보시면, 주차번호판 앞에 뚜껑이 달려 있습니다.
이 앞 뚜껑을 열어 보시면 아주 깜짝 놀라실 겁니다.
바로 "비상탈출용 망치"가 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자동차 유리는 인간의 힘(?)만으로 쉽게 깰 수 없잖아요?
그런데, 한곳에 집중적으로 힘을 모으면 쉽게 깨집니다.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비상탈출용 망치"를 하나 사 두려고 했는데,
이 제품은 그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제품도 묵직합니다.)
비상시, 제품을 손에 쥐고, 뚜껑을 연 다음에, 창문을 향해 내리치면 유리가 산산조각!
그리고, 뚜껑도 헐렁거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국산 제품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기서 다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주차 전화번호판의 반대쪽 뚜껑을 열어 보면,
또다시 놀라운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비상시, 자동차 안전벨트 절단용 칼입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안전벨트가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럴 때, 쉽게 안전벨트의 끈을 절단하는 칼입니다.
어떤 제품의 경우는 칼이 돌출되어 있거나,
큰 칼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 한 번에 안전벨트를 자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 칼 때문에 손이나 다른 곳이 베일 수도 있을 것 같더군요.
이 제품은 벨트 끈의 한쪽에서부터 슥삭 슥삭 밀면서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이게 다가 아닙니다.
다섯 번째, 특징이 있습니다.
이 제품을 대시보드에 고정하는 방법은,
제품의 스탠드 하단에 이면지를 제거하고,
스티커 형식으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그 고정 스탠드는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우와~
다른 제품은, 제품 전체를 대시보드에 붙이거든요.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죠.
"급한 상황에서 대시보드에 딱! 붙어 있는 제품을 어떻게 떼어낼까?"
평소에는 흔들리지 않고, 잘 붙어 있어야 하니까,
당연히 강력양면테이프로 고정할 텐데,
위급 상황에서는 쉽게 떨어져야 하는 "상황적 모순"
그런데, 이 제품은,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렇게 스탠드 분리형으로 만들어서,
평소 차량에 스탠드를 단단히 고정하고,
그 위에 끼우는 방식으로 제품을 거치했다가,
위급한 상황에서, 제품을 뽑아 사용하면 되는 거죠.
그런데, 문제는 제품과 스탠드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차량 주행 시 진동 소음, 잡소리가 생길 수 있는데요,
이 제품은 헐겁거나 흔들리지 않고, 딱 잡아 줍니다.
이렇게 거치하면 완성!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네요.
이 자동차 주차 전화번호판은 가격도 비싸지 않고,
다양한 기능이 있으니까요?
혹시 전화번호판을 바꾸셔야 하거나, 새로 구매하셔야 한다면,
이 제품을 한 번 고려해 보세요. ^^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제가 찾아보고, 제 돈 주고, 제가 구매한 제품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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