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신메뉴 "퀘사디아"가 인기라고 하네요.
그런데, 도대체 "퀘사디아"가 뭐죠?
오늘은 최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퀘사디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레츠고~~~
1. 퀘사디아, 어디서 왔을까?
퀘사디아(Quesadilla)는 스페인어로,
치즈를 뜻하는 ‘케소(queso)’와 ‘토르티야(tortilla)’가 합쳐진 이름입니다.
멕시코가 스페인 식민지였던 16세기부터 시작된 이 요리는,
원래 옥수수 토르티야에 치즈를 넣고 구운 간단한 간식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기, 채소, 소스가 추가되면서 지금의 풍성한 퀘사디아로 발전했죠.
멕시코 가정에서 흔히 먹던 이 음식은 이제 전 세계로 퍼져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퀘사디아"는 이름처럼 치즈가 핵심인데,
이 치즈가 녹아내리며 모든 음식을 하나로 감싸 안는 순간이 퀘사디아의 마법입니다.
2. 퀘사디아의 맛과 특징
퀘사디아는 바삭한 토르티야와 부드러운 치즈의 조화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몬테리 잭이나 체다 치즈를 쓰지만, 속재료는 정말 자유롭습니다.
(몬테리 잭 Monterey Jack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지역에서 유래한 부드럽고 크리미 한 치즈임.)
닭고기, 소고기, 새우, 버섯, 파프리카 등 원하는 걸 넣으면 다 어울립니다.
마치, 월남쌈 같다고나 할까?
또한, 살사 소스나 사워크림, 과카몰리를 곁들이면 매콤하고 크리미 한 맛이 더해집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치즈가 쭉 늘어나고, 토르티야의 바삭함과 속재료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3. 집에서 퀘사디아 만들기, 이렇게 쉬울 수가!
퀘사디아는 집에서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뭐, 초보자도 15분이면 뚝딱이죠.
재료 (2인분 기준):
토르티야 4장 (밀가루 또는 옥수수)
체다 치즈 1컵, 모차렐라 치즈 1컵 (녹는 치즈라면 OK!)
닭가슴살 200g (또는 소고기, 새우 등 원하는 고기)
양파 1/2개, 파프리카 1/2개 (채소는 취향껏)
소금, 후추, 타코 시즈닝 (또는 칠리 파우더) 약간
올리브 오일 1큰술
살사 소스, 사워크림 (곁들임용)
만드는 법:
재료 준비: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 타코 시즈닝으로 밑간 한 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중불에서 익힙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는 얇게 채 썰어 함께 볶아주세요.
(속재료는 그냥 다 때려 넣고, 볶아 주면 됩니다.)
토르티야에 올리기: 토르티야 한 장을 팬에 깔고 치즈를 골고루 뿌린 뒤, 익힌 닭고기와 채소를 얹습니다.
치즈를 한 번 더 뿌리고 다른 토르티야로 덮어주세요.
(그냥 치즈 깔고, 속재료 넣고, 다시 치즈 깔면 됩니다.)
굽기: 약불에서 2~3분 굽다가 뒤집어 반대쪽도 노릇노릇 구워요. 치즈가 녹아내리면 완성!
(약불에서 2~3분 굽다가, 다시 굽는데, 치즈가 녹아내리는 것이 포인트.
뭐, 이미 속재료는 익었으니까요.)
서빙: 삼각형으로 잘라 살사 소스나 사워크림에 찍어 먹으면 끝!
팁: 치즈는 넉넉히 넣어야 맛있습니다.
그리고 팬을 너무 뜨겁게 달구면 토르티야가 탈 수 있으니 약불로 천천히 굽는 센스!
4.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퀘사디아, 어떤 맛일까?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퀘사디아는 대표적인 애피타이저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스파이시 비프 퀘사디아"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 퀘사디아"가 인기가 가장 많은데요,
아웃백의 퀘사디아는 토르티야에 치즈, 고기, 채소를 듬뿍 넣고 구운 뒤 살사 소스와 사워크림을 곁들여 나옵니다.
스파이시 비프는 매콤한 양념의 소고기가 들어가 화끈한 맛을 선사하고,
치킨 퀘사디아는 부드러운 닭고기와 치즈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후기:
많은 분들이 아웃백 퀘사디아를 “치즈가 듬뿍이라 만족스럽다”라고 칭찬합니다.
특히, 사워크림에 찍어 먹으면 크리미 한 맛이 더해져 그 풍미가!!!
다만, “토르티야가 조금 흐물거려 아쉽다”거나 “매운맛이 강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술안주나 가족 모임 메뉴로 딱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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