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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추천) 전재료 100% 국내산 전라도식 "알배추 겉절이" 김치의 맛은?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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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제 블로그에 돌아온 바로 그 콘텐츠: "누나돈 누나산"

 

누나가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집에 새로 산 김치가 있는데, 한통 줄까?"

 

오호~

 

마침 김치 사려고 했는데...

 

준다고 하니, 저야 땡큐죠!

 

 

 

 

누나가 저에게 준 한 통의 김치는 "(주)경영푸드"에서 나온 "알배추 겉절이"입니다.

 

김치 준다고 해서, "포기김치"를 주는 줄 알았더니, "겉절이"더군요.

 

그래도 좋습니다. 저는 김치 종류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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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정보를 위해, 판매사이트를 찾아보았더니,

 

이 "알배추 겉절이"는 1.5kg에 27,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판매사이트에 들어간 김에,

 

상세설명서에 뭐라고 쓰여있나 보았더니,

 

아니! 이럴 수가!

 

모든 재료를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전라도식 김치더라고요.

 

 

 

 

주재료인 알배추는 물론이고,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마늘, 부추, 쪽파까지 모두,

 

우리나라에서 자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졌다네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알배추는 배추의 안쪽에 있는 속 노란 부분으로만 담근 김치라서,

 

일반 김치보다 단맛과 아삭함이 일품입니다.

 

 

 

 

제품은 안에서 눌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상당히 단단하고, 두꺼운 비닐에 공기를 잔뜩 채워,

 

아무리 굴러도 김치가 터지지 않을 듯,

 

아주 "빵빵"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빵빵한 에어백(?)을 뜯어보았더니,

 

드디어 "알배추 겉절이"가 다소곳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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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알배추 겉절이"는 1.5kg에 27,000원이라고 하니,

 

갑자기 정말 1.5kg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면, 바로 궁금증을 해결해야 되겠죠?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1,531g이 나왔습니다.

 

포장재인 플라스틱 그릇을 높고 "0점"조절했기 때문에,

 

위의 무게는 "김치와 비닐포장"입니다.

 

비닐포장의 무게가 어느 정도 일지 모르겠지만,

 

1.5kg의 무게는 거의 맞춘 듯하네요.

 

자, 이제는 김치를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오호~

 

김치를 가까이서 보면, 고춧가루가 넉넉히 들어가 있는데,

 

고춧가루가 좀 뭉쳐있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느낌은,

 

적은 양의 고춧가루가 따로 뭉쳐있다기보다는,

 

"너무 많이 넣어서 뭉쳐있는 느낌?"

 

그러니까,

 

젓갈도 넉넉히 넣었는데, 고춧가루도 넉넉히 넣었더니,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느낌이랄까? (좋은 쪽으로...)

 

 

 

 

먹어 보면,

 

역시 전라도식 김치답게,

 

넉넉한 고춧가루로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이고요,

 

젓갈을 듬뿍 넣어 깊은 감칠맛을 갖고 있더군요.

 

(짭짤하고, 매콤하고, 달달, 깊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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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의 경우는,

 

일반적인 김치보다는 좀 더 달고, 보쌈김치보다는 덜 달고...

 

어느 정도냐면,

 

일반적인 김치의 단맛이 "1"이고, 보쌈김치가 "10"이라면,

 

이 "알배추 겉절이"는 5~6 정도 느낌?

 

이 김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갓 지은 흰쌀밥에 척! 올려서 먹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 새로 밥 해서 먹어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김치를 좋아하시나요?

 

이 김치는,

 

넉넉한 양념(고춧가루, 젓갈)에서 나오는 깊은 맛을 좋아하시는 분,

 

알배추 특유의 달고, 시원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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