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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홍삼 녹용 혼합세트는 선물하기 좋은 제품일까? (feat. 동원 천지인과 정관장 홍삼원)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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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인적인 기념일로 '조카'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

 

추석이나 설 명절도 아닌데 말입니다.

 

조카 녀석이 직장을 다닌다고, 나에게까지 선물을 주다니... 기특한 녀석!

그래서, 오늘은 [내돈내산]이 아닌 [조카돈조카산내선물]입니다. 하하하~ ^^

 

 

제가 받은 선물은 바로 '천지인 흑삼녹용 보력환 본 혼합세트'입니다.

 

인터넷으로 가격을 찾아보았더니,

 

(선물인데, 설마 제가 가격이 궁금했을리가요... 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찾아 보았... ^^;)

 

10만 원을 딱 넘기 직전의 가격입니다.

 

'가격대'로는, 어르신, 부모님, 윗상사... 윗분들에게 드리기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제가 받았을 때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뭔가, 인삼, 홍삼, 흑삼(?), 녹용 하면, 저의 건강을 챙겨주는 느낌이면서,

 

비싸 보이는 '인식'이 있잖아요?

 

 

선물용 쇼핑백도 고급스러운 느낌이고요,

 

선물 상자도 이렇게 '흑삼녹용 보력환 본 혼합세트'라고 똭! 인쇄되어 있습니다.

 

 

쇼핑백 포함해서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선물을 받았을 때에,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면 좋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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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2,040g, 약 2kg의 무게입니다.

 

받았을 때에 "어이구 무거워!"는 아니고요, "아니, 뭘, 이런 걸..." 하면서,

 

속으로는 '묵직한데?'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박스를 꺼내 보았습니다.

 

흑삼녹용세트라서 그런지, 포장박스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기본으로 되어 있고요,

 

빛에 비춰보면, 은은하게 그림이 나타납니다.

 

 

제품은 유명한 '동원'이고요,

 

'동원'에서 팔고 있는 '천지인'이라는 브랜드의 '혹삼녹용 보력환 본 혼합세트'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2가지가 함께 들어 있는 혼합세트인데요,

 

'흑삼녹용 보력환' 즉, '환(염소똥 같이 생긴)'이 20개,

 

'흑삼 진 골드'라는 '액체형 음료(?)' 20포로 되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을 보시면,

 

'흑삼녹용 보력환'은 개당 3.75g이고요, 총 20 환이 들어 있습니다.

 

원재료명을 보시면,

 

식물혼합분말 13종(작약뿌리, 감귤껍질, 당귀, 대추, 감초 등)이 전부 국산이고요,

 

녹용은 유명한 뉴질랜드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녹용 분말은 5%나 들어 있습니다.

 

 

마시는 음료(?)인 '흑삼 진 골드'는 50ml 용량이 총 20포 들어 있고요,

 

여기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보시면, 국산만 들어 있는 게 아니네요.

 

그래도, 대부분은 국산으로 되어 있고요,

 

발효흑삼농축액, 홍삼추출액 등이 들어 있고, 국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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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진이 왜 이러냐고요... ㅠㅠ

 

 

박스를 고급스럽게 만든다고, 금색으로 만들었나 봐요.

 

박스가 빛을 너무 많이 반사해서,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ㅠㅠ

 

 

박스를 열어 보면, 이렇게 '마시는 포'는 4박스가 좌우로 나뉘어 있고요,

 

'환'은 가운데에 20개가 개별포장 되어 있습니다.

 

 

'흑삼 진 골드' 박스를 열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한 박스당 5개씩, 총 20포가 들어있습니다.

 

 

'흑삼 진 골드'는 한포당 50ml고요, 10kcal입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크게 고민하실 필요 없는 칼로리 수준이네요.

 

 

그런데, 먹어 보았더니, 정말 '인삼이구나!' 하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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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먹고 있는 제품은,

 

 

'정관장'에서 나온 '홍삼원'이거든요.

 

이 제품은 똑같이 50ml인데, 칼로리가 30kcal입니다.

 

칼로리가 더 높다는 것은?

 

 

올리고당, 덱스트린이 들어 있네요...

 

어쩐지 맛있더라니...

 

'정관장 홍삼원'은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지만,

 

'천지인 흑삼 진 골드'는 약을 먹는 느낌입니다.

 

물론,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만한 맛?

 

 

이번에는 '흑삼녹용 보력환'입니다.

 

이렇게 한 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열어 보면,

 

 

안에 또다시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습기 등의 이유로 '사탕'같은 포장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꺼내보면, 이렇게 '진갈색의 환'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개당 무게가 3.75g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호~ 3g이 나오네요.

 

저희 집 저울이 그램(g)의 소수점 아래까지는 표시되지 않아서 인 듯합니다.

 

그랬으면 3.75g이 정확히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다면, '맛'은?

 

이 제품은 정말 맛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성분표를 보니, 올리고당과 감귤껍질, 대추 등이 들어가서 인 듯하네요.

 

(청심환과 맛이 비슷합니다.)

 

결론적으로,

 

받는 사람은, '나의 건강을 챙겨준다,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느낌을 받고요,

 

주는 사람은, '10만 원 아래로 10만원 넘어 보이는 고급스러움을 선물한다'는 느낌이 들 듯합니다.

 

윗분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인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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