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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드림

(경험담) 부동산 구매 왕초보, 최소 100만원 이상 아끼는 방법!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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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찐 경험담입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곳에서 월세, 전세를 다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집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집을 사고 싶었습니다.

 

다음 '생'에 말이죠... ㅠㅠ

 

현실은 아주 평범한 빌라입니다.

 

그래도, 집이 있다는 것, 내 집을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겠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 부동산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곳에 처음 이사 왔을 때,

 

월세일 때도, 전세일 때도, 가나다 공인중개사무소(가명)가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저를 정말 잘 도와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해서,

 

다른 부동산에는 가지 않고, 그곳 가나다 공인중개사무소에만 서비스를 요청했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정말 좋은 곳이다!'라고 소개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집을 구매하게 되어서, 다시 같은 공인중개사에 집을 부탁했습니다.

 

'원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나온 집'이라면서,

 

저에게 집을 하나 소개해 주었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집 실내에 부서져 있는 부분도 많았고, 특히 가격이 좀 비싼 듯 보였습니다.

 

'이 지역에, 이 가격?'

 

부동산을 잘 모르는 저도, 속으로는 참 의아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나다 공인중개사분에게 "가격이 좀 비싼 것 아닌가요?"라고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혈액형이 A인데, 거의 AAA 수준의 성격에,

 

MBTI도 '극 I'라서, 정말 싫은 말 잘 못하고, 남에게 폐 끼치는 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웃으면서, 정말 조심 조심해서 "가격이 좀 비싼 것 아닌가요?"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뭔가, 알고 물어본 것이 아니라, 집 상태로 봐서 좀 비싼 듯해서...

 

그러면, 보통 예상하는 시나리오가 "여기가 이래서, 저래서 좀 비싸요!"라고 하거나,

 

"요즘 가격대가 이렇게 형성되어 있어요!"라고 하거나,

 

또는, "그래도, 주인이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거예요!"라고 하거나...

 

이런 말을 예상했는데...

 

 

뭔가 당황하면서,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보셨구나~" 하더군요.

 

저는 속으로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그게 뭐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쳐다만 보았는데,

 

갑자기 표정이,

 

약간 짜증이 나지만, 짜증이 나지 않는 척한 묘한 표정,

 

뭔가 들켰는데, 들킨 걸 감추려는 표정을 지으면서,

 

"거기에 매매 가격이 그렇게 나와 있어도, 많이 달라요. 이 가격이 맞는 거에요!"라고 하더군요.

 

좀 전까지는 원래 가격보다 훨씬 싸다고 해 놓고는...

 

그런 후, 집에 와서, 국토교통부 웹사이트를 찾아보았더니,

 

글쎄!

 

아파트, 빌라 등의 실거래가(이력)가 공개되어 있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처럼 부동산에 큰 관심 없는 분들은 잘 모르실 수도 있을 듯하네요.

 

그 사이트에서, 오늘 소개받은 곳을 찾아보았더니,

 

같은 건물의 비슷한 조건의 집 보다, 그리고 소개받은 집의 과거 이력보다,

 

저에게 훨씬 비싸게 불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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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돌아와서,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순진하게(?), 공인중개사 하시는 분들은,

 

부동산 판매자나 구매자에게 공평하게 일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공인중개 수수료는,

 

거래 금액 5천만 원 미만: 0.6%, 5천만 원 이상 ~ 2억 원 미만: 0.5%,

 

2억 원 이상 ~ 9억 원 미만: 0.4%, 9억 원 이상: 0.9% (단, 협의 가능)

 

다시 말해서,

 

거래 금액에 따라서, 퍼센트로 받기 때문에 비싸게 팔아 주면 줄수록,

 

가져갈 수 있는 수수료가 많아진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당연히 비싸게 팔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자신을 무조건 믿어주는 저에게 좀 금융마사지를 해 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슬프네요... ㅠㅠ

 

그래서, 혹시, 아파트나 빌라 같은 부동산을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관심 있는 집의 과거 이력이나,

 

주변 시세를 '국토교통부 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미리 어느 정도 가격을 아셔야 좋은 거래가 될 수 있으니까요.

 

아참, 그리고... 그 공인중개사 분은, 그날로부터 저의 전화를 받지 않으시네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ㅠ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은,

 

[출처: 다음]

 

먼저 검색사이트에 (1)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입력하고,

 

(2) 검색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클릭합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사이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사이트]이 접속이 되면,

 

원하는 종류, 즉, 아파트나, 빌라 등을 선택합니다.

 

(로그인 필요 없습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사이트]

 

주소를 직접 입력하셔도 되고, 지도를 움직여서 찾으셔도 됩니다.

 

그 지역에 거래된 거래내역을 친절히 숫자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위의 지역은 저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몇 번 써 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여러분들~ 부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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