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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보니

장염 걸려 본 후기 - 병원 처방과 비용, 약값은 얼마나 될까?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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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복통이 찾아왔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한 후의 근육의 아픈 것이 아니라,

 

뭔가 속이, 장이 꼬인 듯한 통증이 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그것도 똑바로 누우면 너무 아파서, 옆으로 '새우'처럼 누워 눈물 흘리게 되네요... ㅠㅠ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내려 주신 처방은 바로,

 

 

[질병분류기호(질병코드):  A099]이고요,

 

의사 선생님은 '장염'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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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분류기호(질병코드):  A099]라는 것은,

 

'상세불명의 위장염 및 결장염(Infectious gastroenteritis and colitis, unspecified)'인데요,

 

위장염이나 결장염이 의심되지만, 구체적인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을 때,

 

즉, '장염'으로 불리는 상태 중 원인을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주로,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이 흔히 나타난다고 하는데,

 

저는 복통이 가장 큰 증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내려 주신 처방전입니다.

 

'아루펜정'과 같은 진통제나 항균작용을 하는 '노르믹스정',

 

위장운동을 조절하는 '애니틴서방정',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는 '다산파모티딘정',

 

세균에 의한 감염증 치료를 위한 '파마시프로플록사신정'을 처방해 주셨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파마킹티로미드정'입니다.

 

이 약은 제가, 의사 선생님에게,

 

"선생님, 처방해 주신 약을 먹어도, 배가 너무 아프면 어떡해요? ㅠㅠ"라고 말씀드렸더니,

 

따로 챙겨주신 약입니다.

 

이 약은 항상 먹으라고 주신 것은 아니고요,

 

배가 너무 아프면, 그때 따로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이 약은 '평활근(내장의 근육)'의 경련이나 통증 완화를 위한 약인데요,

 

의사 선생님이, 너무 아플 때만 먹고, 그렇지 않으면 먹지 말라고 하신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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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장염의 경우', 설사가 동반되는데요, 장에 있는 세균(바이러스)을 밖으로 빨리 배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은 곧, 장 활동이 좋아야 한다는 뜻 입니다만,

 

'파마킹티로미드정'을 먹고, '평활근의 활동'이 저하 되게 되면,

 

통증은 완화되지만, '장'에 있는 세균이 빨리 배출되지 않잖아요?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먹지 않는데, 배가 너~무 아플 때면 어쩔 수 없이 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딱! 한 번만 먹고, 견딜 만 해 졌습니다.)

 

 

병원 진료비는 총 8,500원이 나왔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만세!'입니다.

 

 

약값 또한, '우리나라만세'라고 외치고 싶은 '6,700원'이 나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아프시면, 집에서 참지 마시고, 꼭 병원 다녀오세요.

 

 

약은 이렇게 '아침, 저녁'은 같은 약을, '점심'만 약을 줄여 주셨네요.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너무 아팠던 배가 편안해졌습니다.

 

아팠을 때, 억지로 참지 마시고, 병원비나 약값도 비싸지 않으니까,

 

꼭 병원 가셔서 치료받으시고 건강한 생활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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