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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협찬X) 홈쇼핑 구본길 언양식 불고기 한판 팩폭 리뷰 / 가격 맛 가성비 선물

by 리포트 앤 모어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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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홈쇼핑을 사랑하는 우리 친누나가 먹으라고 준,

 

'누나돈누나산' 리뷰입니다.

 

홈쇼핑을 열심히 보다가 맛있을 것 같아서 구매한,

 

'구본길 언양식 불고기 한판'을 나눠 먹자고 8개를 받았습니다.

 

(도대체 몇 개를 샀던거야?)

 

 

지금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까, 인터넷 최저가로 10팩에 30,510원(택배비 포함)에 팔고 있네요.

 

한 팩당 3,051원이면...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하네요.

 

소고기를 이 가격에 뽑아낼 수 있다니!

 

 

구본길 셰프라고 되어 있는데, 만든 곳은 '한원푸드시스템'이라는 곳입니다.

 

(서로 어떤 관계인지? 이름만? 아니면, 조리비법 제공?)

 

이 제품의 특징은 해동하지 않고, 냉동실에서 꺼내 바로 조리해서 먹으면 되고요,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 제품의 70%를 소고기로 채웠습니다.

 

 

소고기는 호주산으로 전체의 70%로 채워져 있고,

 

산분해간장(화학간장)과 양조간장(콩의 지방을 제거해서 빨리 발효되게 하는, 일본식 간장이라고 말하는),

 

이 두 가지를 섞어 사용하고, 소금은 국산 정제소금과 호주산 천일염을 사용하네요.

 

뭐, 들어가는 내용물을 보면, 일반적으로 불고기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들입니다.

 

특별하게 구본길 셰프님(유명하신 분인가요? 정말로 몰라서...)의 '킥'이 숨어 있는 듯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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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방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그냥 냉동실에서 꺼내, 석쇠 또는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서 3~5분 정도 구워주면 끝!

 

 

일단 무게를 재 보았습니다.

 

한판(한팩)에 248g이 나왔네요.

 

 

고기를 뺀 후, 무게를 재 보았더니 36g이 나왔습니다.

 

248g (전체 무게) - 36g (포장지 무게) = 212g (실제 음식 중량)

 

고기를 꺼내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 하고는 좀 많이... 다르... ^^;)

 

제가 조리를 해 보니까, 이 모양 그대로, 석쇠로 구우면 정말 좋을 듯한데,

 

집에서 석쇠로 굽기에는 좀 그렇고...

 

해동할 필요가 없다고 했는데, 고기가 플라스틱 밑판(플라시틱 접시?)과 딱 붙어 있어서,

 

최대한 모양이 흩어지지 않게 뜯어 내려고 했더니,

 

 

이렇게 웃기는 모양으로 떨어졌습니다.

 

불고기는 고기를 얇게 썰었기 때문에, 나눠지기도 하지만, 잘 구우면 다시 들러붙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실패했지만, 이렇게 덩어리째 잘 구우면 한판 모양 그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음을 기다리는 고기들...

 

 

제가 혼자 먹을 거면, 그냥 예쁘게 한판 모양 그대로 구우면 좋은데,

 

(여러분들은 그렇게 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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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먹는 것에 대해서는 완전 전쟁터라,

 

전쟁 나기 전에 미리 지분을 나눠주듯 고기를 찢어 버렸습니다. 하하하~

 

그런데, 생각지 못한 복병을 만났습니다.

 

물이 많이 나오네요.

 

 

어떤 브랜드는 워낙 짜서, 국물을 좀 버리고 바싹 구워도 되지만,

 

이 상태로 먹어보니, 생각보다는 싱거워서, 국물을 더 졸여야 간이 맛을 듯합니다.

 

그래서, 이 많은 물이 날아갈 때까지 계속 조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조리하실 때, 최대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그대로 프라이팬에 올리신 후,

 

뒤집으면서 구우시면, 부침개처럼, 동그랗고 예쁜 불고기 한판을 그대로 만드실 수 있을 듯하네요.

 

 

그렇다면, 맛은...

 

전체적으로 간이 쌔지 않습니다.

 

많이 짜지도 않고, 많이 달지도 않고, 심심한 듯하네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식당에 가서 먹는 불고기는, 약간 짠듯하면서, 달콤한 맛이잖아요?

 

구본길 언양식 불고기 한판은 그보다는 좀 덜 짜고, 덜 달콤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전체적으로 고기에서 냄새가 납니다.

 

뭐랄까, 고기가 상하거나, 고기 상태가 상당히 나쁘거나 하는 그런 냄새가 아니라,

 

먹을 때, 조금 거슬리는 고기 특유의 냄새, 양념으로 '충분히 잡아 주었어야 할 냄새'인데요,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불고기의 간이 아니다 보니,

 

양념이 좀 약해서 그런 듯합니다.

 

저는 나중에 후추를 좀 더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훨씬 냄새가 가려지고, 맛이 더 살아났습니다.

 

여러분이 드실 때에는 후추는 당연히 넣으시고,

 

간장 약간, 단맛(설탕이든 올리고당이든) 약간 추가하시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가성비로써는 별 5개 중 5개, 맛만 보면 별 3.5개 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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