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파는 PB상품 중에 새우깡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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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저렴하지만, 맛도 상당히 좋아서, 비슷한 맛이 아니라, 정말 추천할 맛이었습니다.
물론 홈플러스에서 파는 PB상품에 대해서 다 만족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홈플러스 제로 사이다] 또한 만족하고 있습니다.
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로 사이다를 먹을 수 있다니...
만드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저의 무지한 입장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탄산수에,
'무칼로리 설탕(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등) 같은 걸 첨가만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맛이 이상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되어,
쉽게 [홈플러스 제로 사이다]를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물론 만족도 100%
그..런..데...
홈플러스에 갈 일이 있어서, 가는 김에 몇개 사오려고 했는데, 전멸... 완판... 매진... ㅠㅠ
그래서, 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제로 콜라]
사실 예전에 [콜라독립 815]라던게 혹은 다른 미투 상품을 먹어 본 경험으로는,
정말... 먹기 힘들더군요. ㅠㅠ
그래서, 다른 것은 미투상품을 산다고 해도, 콜라만큼은 절대 사지 않겠다 다짐했지만,
제로 사이다가 전부 매진된 관계로,
'실패해도 재미있는 블로그 포스팅이 될거야!'라는 생각에 3개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천원 X 3개 = 3천원...
정말 착한 가격이네요.
홈플러스 마크를 당당히 달고,
1.5L에 0칼로리임을 자랑스럽게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얼마나 콜라맛을 잘 낼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습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니까, 맨 위에서 두줄은 주로 [제로 사이다]를 만들 때 들어가는 성분인데요,
그 밑에 있는 합성향료 3종, 천연향료 4종... 요게 요게 바로 홈플러스 콜라의 맛을 결정 짓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요즘은 주로 카페인을 빼는데, 이 친구는 카페인을 추가 했네요... ^^;)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등 특별히 이상한 성분은 없네요.
그리고... 한 잔 가득 담아서 쭈~욱 들이켜 보았습니다.
엉? 이게 왜... 맛있지?
뭐랄까, 코카콜라계열 보다는 좀 더 펩시계열의 맛이라고나 할까?
물론 제로 콜라들에 들어가는 인공감미료의 특징 때문에,
제로콜라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제로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는,
'윽! 이게 뭐야?'할 줄 알았는데, 대강 '제로 펩시'를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저희 동네 마트에서 1.5L 콜라가 2,500원 ~ 3,000원 받던데,
1,000원에 이 정도면 혜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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