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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협찬X) 김포 파주인절미모찌를 먹고 든 생각은? / 김포 떡집 리얼 후기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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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우리 마님의 레이더에 걸려든 불쌍한 녀석!

 

바로 '인절미'입니다.

 

모른 척하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저건 꼭 사야한다며,

 

'인절미'는 영어로 'Enjoy me'라며,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떡이라는 말도 안되는 드립에,

 

바로 자동차의 머리를 돌려... 엥? 말인가...?

 

아무튼 유턴을 받아 '파주인절미모찌 김포직영점'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가게 앞에 자동차 4~5대 정도는 충분히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혹시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불편함은 없겠네요.

 

 

전체적인 전경은 이렇습니다.

 

파주인절미모찌 김포직영점은 생각보다 상당히 크더군요.

 

당일생산, 당일판매라고 쓰여있는 것으로보아,

 

이곳에서 직접 떡을 만들기 때문에, 가게가 큰 것이 아닌가, 혼자 뇌피셜을 풀어 봅니다.

 

 

국내산 찹쌀 100%으로 만들었다고 되어있고요, 가격은 전부 1박스당 11,000원이었습니다.

메뉴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파주인절미모찌 1박스(36개), 쑥콩개떡(개별포장되어 있음)은 15개, 흑임자모찌는 (개별포장) 20개, 앙금절편이나 과일모찌, 찹쌀떡은 24개가 1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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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특이하게 '잔기지떡'도 팔고 있었는데요,

 

'잔기지떡'은 막걸리로 발효하는, 옛날 많이 먹던 술빵(?) 같은 '떡'입니다. 25개가 1박스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 재료소진시까지로 되어 있네요.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이렇게 큰 박스에, 대용량(?)으로 떡을 파는 곳이 많고,

 

다른 떡집 인절미도 두루두루 먹어 보았기 때문에,

 

이곳의 맛이 어떨지, 얼마나 다를지,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파주'에 본점이 있고, '김포'에까지 '직영점'을 낼 정도면, 자신있다는 것인데...

 

 

혹시 찾아 가실 분들은 주소를 참고해 주세요.

 

 

떡을 열어 보았습니다.

 

뭐, 비주얼은 모든 사람들이 상상하는 바로 그 모습입니다.

 

파주 인절미 모찌는 원래 1박스가 36개인데요, 1개 더 주셔서 37개가 들어있었습니다.

 

36개로 계산했을 때, 1박스에 11,000원이면, 개당 305원인 셈입니다.

 

 

작은 하트 사기그릇 무게를 0점 조절한 후, 떡 한개의 무게를 재 보았더니 29g이 나왔네요.

 

그럼, 드디어 먹어 볼 시간입니다.

 

 

한입 먹어 본 후, 속의 모습입니다.

 

흰색앙금(주로 흰강낭콩을 사용)을 사용했네요.

 

저의 솔직 후기는,

 

(1) 떡의 단맛 정도는...

 

예를 들어, 먹었을 때에 '적당히 달다'는 것을 100으로 본다면,

 

이 떡은 약 120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적당한 달기에서 약간 넘어서는 정도?

 

(2) 당일에 만들어, 당일 판매라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떡을 사러간 것이 2시 정도이고, 집에 도착한 것이 3시 정도 입니다.

 

실외 온도는 약 6도 정도 되었는데요, 날씨가 좀 춥다고 해도, 떡집에서 떡을 받은 후, 곧바로 차에 실어서 왔기 때문에, 추위에 별로 노출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생각보다는 말랑하지 않더군요.

 

뭐랄까? 떡을 딱! 집었을 때에 '오호~ 부드러운데?'라는 느낌은 없고,

 

그 '부드러움이 살짝 벗어난 느낌?'

 

(3) 인절미 맛은, 이런 떡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냉동된 떡을 보내줍니다.

 

그러면, 보통 실온에서 해동해 먹게 되는데, 아무래도 바로 한 떡보다는 부족하겠죠.

 

이 떡은 동네 떡집에서 오늘 만든 떡보다는 조금 부족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떡보다는 괜찮은, 딱 중간 정도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친절함은, 일반적 마케팅으로 "We sell kindness, not goods(우리는 상품이 아니라 친절을 판다)"라고 하는데, 손님을 밝게 맞아주기 보다는, 뭔가 '누구세요?' 같은 행동, 눈빛, 말투로 떡을 파시더군요. 요즘 왠만한 음식들은 다 평준화되어서, 이제는 맛만 있으면 사먹는 시대는 아는 듯 한데 말입니다.

 

(5) 11,000원에 이 정도의 양이면,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성비떡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추천이고요, 정말 맛있는 떡을 찾아 헤매이시는 분들에게는...

 

(이 가게 다른 떡은 아마도 더 맛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쵸?)

 

 

(4개월 뒤 재방문: https://reportandmore.tistory.com/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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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 전쯤에, 김포에 있는 파주 인절미 모찌 떡 전문점 방문 후기를 포스팅했었습니다. 당시 떡에 대한 결론은, (1) 가성비가 좋다. (36개에 11,000원이므로, 개당 305원 꼴) (2) 맛은 '손으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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