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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협찬X) 세탁 빨래 향기지속제, 건조기 후 향기가 살아남을까? (feat. 다우니 퍼퓸 쥬얼 에머랄드 브리즈) / 완전 경험 리뷰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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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빨래를 많이 합니다.

 

12kg 세탁기를 거의 매일 2번씩 돌립니다. 허걱!

 

그래서, 가장 공포스러울 것 같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세탁기나 건조기가 고장날 때...

 

물론, 아직까지는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지만...

 

아무튼, 빨래를 자주 하다보니, 세탁세제만으로는 향기를 지속할 수 없더군요.

 

그 동안 살까? 말까? 고민만 하던 '향기지속제'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다우니 퍼퓸 쥬얼 에머랄드 브리즈향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했고요, 택배비포함 18,100원에 2개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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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가장 궁금했던 건, [세탁 -> 탈수 -> 건조기]를 끝내도, 향기가 남아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옷장 속에 12주동안 지속'된다고 하네요. 정말?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하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사용하는거라서 일단은 '설명서'대로 해 보았습니다.

 

 

사용방법은, 뚜껑을 열어서 '뚜껑'을 일종의 개량컵처럼 사용하라네요.

 

저희집 세탁기는 12kg(통돌이) 인데요, 1컵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480g짜리고요, 마치 '구슬 아이스크림' 같이 생겼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더 '구슬 아이스크림' 같이 생겼네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정말 조심하셔야 할 듯 하네요.

 

(삼키기 쉽게 생겼어요.)

 

 

12kg 통돌이 세탁기에 넣기 위해서, 1컵 완전가득 담으려고 했는데,

 

향기가 정말 강하더군요.

 

그냥 강한게 아니라, 온 집안이 향기(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혹시, 그런 경험있으신가요?

 

누군가를 만났는데, 향수 냄새가 너무 나서, '야, 너 향수로 목욕하고 왔냐?' 이런 느낌?

 

정말 강했습니다.

 

그래서, 컵에 약 85% 정도만 담았습니다.

 

 

빨래는 100% 찬물로 했고요, 액체세탁세제와 함께 넣었습니다.

 

일부러 빨래도 12kg 세탁기에 끝까지 채웠습니다. 양 많~이~~~

 

제가 한가지 더 궁금했던 건, '구슬' 같은 모양의 '고체 향기지속제'가 찬물에 잘 녹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탁 후, 세탁조의 모습입니다.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고, 생각보다 잘 녹았습니다.

 

 

1차로 빨래를 끝냈습니다.

 

저는 빨래가 완전히 바삭하게 마르는 걸 좋아해서, 2차로 탈수를 한번 더 따로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서, 빨래감의 냄새를 맡아 보았습니다.

 

향기는 여전히 강하네요.

 

원래 향기를 100%로 보면, 세탁 후 빨래감에서도 90% 이상의 향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건조기로 돌려 보았습니다.

 

저는 자동으로 하지 않고, '강'으로 2시간 30분을 무조건 돌립니다.

 

바삭 마른 빨래에 강박이 있는 것 처럼... ㅠㅠ

 

아무튼 2시간 30분 뒤, 꺼내 본 빨래감의 냄새를 맡아 보았습니다.

 

오호~ 원래 향기에서 약 70~80% 정도 향기가 남아있었습니다.

 

우와~ 엄청 강한데?

 

 

- 생각 정리 -

 

- 향기가 너무 강하다. 머리가 아플 정도다. 지금 새로 빤 옷을 입고 있는데, 머리가 터질려고 한다.

 

- 땀을 많이 흘리고, 찌든 옷을 빨래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양을 많이 줄이는 걸 추천한다.

 

- 은은한 향기를 원하는 사람은 12kg짜리 세탁기 기준으로 개량컵의 1/4로도 충분할 듯 하다.

 

(개인별, 가정별 양 조절 필수 일 듯... ^^;)

 

- 아무리 이름이 '퍼퓸'이라고 해도, 정말 '향수'같은 향기를 기대하면 안되고, 향기 좋다는 세제의 초강력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사용량이 적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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