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포트 앤 모어의 리모입니다.
오늘은 [1편 심봉사 도로케 꽈배기],
https://reportandmore.tistory.com/59
[2편 청춘당 꽈배기],
https://reportandmore.tistory.com/60
오늘은 [3편 심봉사 도로케 꽈배기 vs 청춘당 꽈배기의 맛 전쟁], 100% 완전 리얼로 맛 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참고하실 점은,
(1) 두 곳 전부,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서 방문했다는 점
(2) 어떤 광고 협찬도 없었다는 점
(3) 모든 지점에 대한 평가라기 보다는 제가 방문한 곳에 대한 주관적 평가라는 점
(주의!! 엄청 주관적인 평가!!)
자, 그럼 솔직한 맛 평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봉사 도로케 꽈배기
처음 한입 베어 물었을 때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반죽이 완전 쫄깃하고, 특히 옥수수가루의 고소한 향이,
밀가루 특유의 냄새를 잡아 주었습니다.
(옥수수 가루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의 미각이... ㅠㅠ)
최대한 그 맛을 표현해 본다면, 입에 들어가는 순간,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향이 느껴지면서, 입안에서는 달콤함이 감돌더군요.
그래서,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몇 번씩 사 먹었습니다.
(2) 청춘당 꽈배기
솔직히 조금 실망했습니다.
한입 베어 물었는데요, 속까지 완전히 익지 않은 맛?
쉽게 설명드리면,
혹시 수재비 좋아하시나요?
수제비를 만들 때, 손으로 반죽을 얇게 떠야 하는데,
조금 두껍게 뜬 경우, 씹어 보면 그 안에 덜 익은 하얀 밀가루 덩어리 같은 느낌?
청춘당 꽈배기 맛이 그랬습니다.
그 안에 반죽이 충분히 발효되지 못해, 완전히 부풀어 오르지 못한,
그래서, 안쪽에 밀가루 반죽이 살짝 뭉쳐있더군요.
맛은 완전히 전통적인 꽈배기였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가게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만드시는 분... 아... 아닙니다. ㅠㅠ)
만약, 충분히 발효되어, 제대로 된 꽈배기를 만들었다면,
가장 스탠다드한 맛,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맛, 그러나, 누구나 예상 가능한 맛이었을 듯하네요.
3. 결론
두 곳 전부 같은 가격입니다.
다른 메뉴는 제외하고 순전히 꽈배기만 평가했습니다.
저에게 두 곳 중에서 한 곳만 먹어야 한다면, 저는 무조건 심봉사 도로케 꽈배기를 먹겠습니다.
(참고로, 고로케는 먹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가족들 전부 심봉사를 선택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곳이 더 맛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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