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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홈플러스) 환공어묵의 매운 빨간어묵꼬치는 정말 부산맛일까?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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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갔더니,

 

나를 데려가 달라고 손짓하는 '부산 빨간 어묵꼬치'

 

매운맛은 못 참지!

 

물론 부산 빨간 어묵꼬치를 데려가는 조건은 8,890원

 

(홈플러스에서 세일 행사로 1+1에 8,890원에 구매했습니다.)

 

 

 

 

부산 남포동이나, 대구서문시장에 가면,

 

얼큰한 국물에 누워서, 데려가 달라고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빨간 어묵.

 

거기다가 매운 물떡까지 먹으면... 크~

 

이 제품은 환공어묵이라는 곳에서 나온 건데요,

 

빨간 어묵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부산어묵(부산오뎅)도 맛있지만,

 

간혹 이렇게 매콤한 맛의 부산 어묵도 완전 별미!

 

 

 

 

매운맛의 부산 빨간 어묵꼬치는 총 10개 들어 있고요,

 

매운맛의 어묵 소스도 1개 들어 있습니다.

 

총중량은 360g이고요, 어묵꼬치가 10개나 되는데, 칼로리는 생각보다 낮은 465kcal입니다.

 

(7분 정도 끓이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푸~욱 익는 것을 좋아해서 좀 더 끓였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라는데요,

 

물을 800ml에 빨간 어묵, 매운 어묵탕용 소스를 넣고 약 7분간 끓여준다고 합니다만,

 

경상도 사람들은 찐~하고, 얼큰~한 맛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800ml보다 좀 더 줄여서 넣어 주면, 좀 더 부산맛이 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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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공어묵'이라는 곳이 유명한 곳이군요.

 

1940년 부산 부평동의 깡통시장 어묵골목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니,

 

역사가 깊은 곳인가 봅니다.

 

그러나, 맛이 중요하겠죠? ^^

 

 

 

 

한팩을 뜯어보았습니다.

 

10개가 아주 예쁘게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빨간 어묵꼬치는, 우리가 아는 기본적인 부산어묵꼬치(갈색)를,

 

떡볶이 같은 빨간 어묵소스에 끓여서 주는 것이 보통인데요,

 

이 제품은 미리 소스 간을 해 두었는지, 빨간색이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오호~ 먹음직스럽죠?

 

 

 

 

소스는 매운 어묵탕용 소스 40g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묵꼬치 10개는, 우리 집에서는 그냥 간식이라서, 2팩을 전부 조리했습니다.

 

그래서., 소스가 2개.

 

 

 

 

오호~ 빛깔이 아름답죠?

 

20개의 어묵꼬치에, 소스를 넣고, 푸욱 익혀 주었습니다.

 

거기다가 파도 좀 넣고...

 

그 결과는... 엉? 사진 어딨어?

 

사진을 다 찍어 두었는데... 사진이... 사진이... ㅠㅠ

 

맛은 엄청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떡볶이 국물에 담근 어묵?

 

좀 더 물을 적게 하고, 됨직하게, 걸쭉하게 하면,

 

좀 더 부산 매운 빨간 어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레시피의 물양을 생각하면, 물이 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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