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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 만들기

1분이면 누구나 자동차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 초등생도 가능할 정도의 난이도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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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들은 참 '똑똑'한 것 같아요.

 

문이 덜 닫혀도 '삑삑', 차키를 두고 내려도  '삑삑', 벨트를 매지 않아도  '삑삑'...

 

제가 타는 차는 아반떼 AD인데요, 이 차도 이 정도인데, 요즘 나오는 차들은 얼마나 더 좋을까요?

 

아무튼 제가 아주 편하게 타고 다니는 '아반떼 AD'가 또 경고음을 들려줬습니다.

 

'주인님, 스마트키 배터리가 없어요~!'

 

혹시 문을 열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까봐, 바로 배터리를 교체해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 교체해야 할 주인공을 모셔왔습니다.

 

바로 쿠키맨~이 달린 아반떼 AD 스마트키입니다.

 

(제가 예전에 타던 차도 그렇고, 다른 차종도 보니까, 거의 교체 방법은 비슷합니다.)

 

 

여기 사진 속 [사각형] 안에 보시면, 작은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화살표시]가 되었는 고리를 잡아당기면,

 

숨겨져 있던 자동차키가 자신의 미모를 확인시켜 줍니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잡아당겨 보겠습니다.

 

 

이렇게 숨겨져 있던 자동차키가 나옵니다.

 

일단 자동차키는 한쪽에 두시고, 우리가 오늘 작업해야 하는 자동차키 본체를 위에서 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금 하려는 작업은 커버를 분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앞뒤 커버를 잡아당기시면 됩니다.

 

물론 그냥 당기시는 것보다는,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열어 주시면, 뭔가 위대한 과학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많은 분들이, 좀 전에 뽑아 놓은 자동차키를 약간 비틀듯, 지렛대처럼 벌려 주기도 하더군요.

 

물론 저는 우리 집 머슴이라서, 그냥 힘으로 당겼습니다만... ㅠㅠ

 

 

분리된 스마트키입니다.

 

오른쪽 옆에 보이는 은색 바(bar)는 그냥 장식입니다.

 

이제 위에서부터 차례로 열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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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에 있는 뚜껑(?)을 열어보면, 그 안에 고무로 된 커버가 나옵니다.

 

이걸 열어보면,

 

 

이렇게 회로기판이 나오고요, 맨 아래에 있는 커버에 배터리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화살표 표시된 부분을, 도구를 이용해서 살짝 들어 올려 주시면, 아주 쉽게 빠져나옵니다.

 

저는 좀 전에 뺀 자동차키의 제일 뾰족한 부분을 사용했습니다.

 

 

분리된 배터리를 통해서, 새로 교체해야 하는 배터리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아반떼 AD 스마트키의 경우는 'CR2032'네요.

 

뭐, 아주 흔한 종류의 배터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AA 사이즈나 AAA사이즈처럼, 집에 하나씩 굴러 다니거나 하지는 않겠....

 

 

아~ 집에 하나 있었네요... ^^;

 

다이소에서 천 원에 2개 들어있는 CR2032를 사서, 멈춰 있는 시계의 심폐소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개가 남아 있었네요.

 

일단 배터리 종류도 확인했고, 집에서 하나 구했으니, 바로 교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는 이런 식으로 뒤집어서 꽂으시면 됩니다.

 

커버(케이스?)에 제가 화살표시를 해 두었는데요,

 

저기 보이는 뾰족한 부분부터 끼우시면 됩니다.

 

 

배터리를 끼워 넣으신 후, 왼쪽에 보이는 전자기판 같은 부분을,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이번에는 겉커버(버튼이 달려 있는 커버)를 본체에, 위치를 잘 보면서 끼우시면 됩니다.

 

 

서로 딱 맞게 만들어진 거라, 살짝만 힘을 주시면, '딱! 딱!' 소리가 나면서 쉽게 조립이 됩니다.

 

그러면, 이제 마지막으로 '화살표 표시'되어 있는 부분에 자동차키를 꽂아 넣습니다.

 

 

아주 간단히 완성!

 

실제로 해보시면, 1분 정도면 완성하실 수 있는 난이도 완전 '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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