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X) 2테라 USB 메모리가 5천원대? 샤오미 USB 구매 후기 및 실제 용량

컴퓨터 사용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데이터 저장 용량 부족일 겁니다.

 

저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사진 데이터도 많고,

 

특히 가족들과 여행하거나 해서 동영상을 촬영하면 정말 큰 저장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용량 큰 SSD 같은 걸 하나 사려고 하다가 부피도 크고,

 

뭔가 좀 콤팩트한 사이즈를 생각하다가,

 

USB 메모리 혹은 마이크로 메모리카드 같은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노트북에 항상 꽂고 사용하려고요. Micro SD 슬롯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말도 안 되는 가격에, 말도 안되는 용량을 발견!

 

무려 2TB (테라바이트) USB 드라이브를, 택배비포함 5,141원에 구매했습니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나요?

 

완전 내돈내산이고요,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은 '알리'에서 발견했습니다.

 

 

드디어 도착!

 

주문 후 집까지 오는데, 약 6주 정도 걸렸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의 용량이 점점 가득 차면서, 빨리 도착했으면 하는 생각에,

 

6주라는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결국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 주문했는데, 왜? 말레이시아에서 온 거죠? 궁금... 궁금...)

 

 

도착한 제품의 포장을 벗겨 보았습니다.

 

특별히 어떤 안전포장이 따로 되어 있지는 않았고요,

 

겉포장지가 안에 '뽁뽁이(버블랩)'로 되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뭐, 가격이 5,141원에 택배까지 포함이니까, 용서가 되네요.

 

그런데, 포장지에는 USB CABLE (USB 케이블)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뒷면의 설명서를 보니까, USB 연장 케이블 같다는...

 

판매자가 잘못된 포장지에 넣어서 보냈던지, 아니면... 짝...ㅌ... ㅠㅠ

 

저는 정품이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구매자분들도 정품이고, 제품이 괜찮다고 해서 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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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1) 샤오미 제품이라는 점, (그나마 중국 제품 중에서 믿을 수 있어서)

 

(2) 용량이 크다는 점,

 

(3) 저렴하다는 점,

 

(4) 구매자분들의 평이 좋았다는 점입니다.

 

 

제품은 2TB USB 드라이브와 열쇠고리 혹은 휴대폰 고리 같은 것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USB 드라이브의 색깔은 얼굴이 완전히 비추는 실버색상(거울처럼)입니다만,

 

사진은 무광처럼 나오네요.

 

 

크기를 느껴보시라고, 국민볼펜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엄청 작죠?

 

크기가 작은 점은 마음에 듭니다.

 

노트북에 아예 꽂아 놓고 사용하려고 하거든요.

 

 

'자'로 재 보았을 때, 약 3.5cm 정도 되었습니다.

 

 

노트북에 꽂기 바로 전에, '무민'에게 인사 한번 시켜주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

 

노트북에 꽂아 보았더니...

 

 

오호~

 

용량이 2TB가 찍히네요.

 

실사용공간도 1.9TB로 나옵니다.

 

정말 이 가격에?

 

지난 가족 여행 때 찍은 동영상을 몇 개 넘겨 보았더니, '아하~ 이래서 저렴하구나'하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전송 속도가 느리더군요. (USB 입장에서는 쓰기 속도)

 

쓰기 속도는 약 5~6MB/s 정도 나왔고요,

 

읽기 속도는 약 23~24MB/s 정도 나옸습니다.

 

생각보다 느리네요. ㅠㅠ

 

- 결론 -

 

(1) 정말, 진짜, 엄청 싸다.

 

(2) 샤오미(?)라서 조금은 믿을 수 있다.

 

(3) 속도가 가격만큼이다.

 

(4) 중요하지는 않지만, 삭제하기 애매한 데이터 보관용으로는 괜찮은 듯하다. 백업용(?)

 

(5) 사용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별 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