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품 리뷰

(다이소에 이런 물건이) 이건 뭐하는 거예요? 고무줄 끼우개 (옷핀보다 100배 편리한 제품)

by 리포트 앤 모어 2023. 2. 3.
반응형

아빠 배를 쓰다듬으며, 우리집 꼬맹쓰가 이렇게 물어 봅니다.

 

"아빠, 여기서 동생 언제나와?"

 

"응... 한 10년 되었는데도, 나올 생각을 안하네... ^^;"

 

우리 꼬맹쓰의 동생이 살고 있는 저의 배 때문에, 가장 피곤해 하는 것은 바로 저의 바지...

 

그런데, 최근 들어 바지의 허리밴드가 탄력을 잃기 시작하더군요.

 

전~혀 저의 '배' 때문 아닙니다.

 

그냥 '바지' 문제입니다... ㅠㅠ

 

아무튼 허리를 좀 더 쫀쫀하게 하기 위해 다이소로 출발~!

 

 

항상 그렇듯이, 넓은 면에 이왕이면 긴 녀석으로 골랐습니다.

 

폭은 1.2cm 고요, 길이는 자그마치 6m입니다.

 

저는 주로 집에서 입는 편안 운동복에 사용하기 때문에 1.2cm가 적당하더군요.

 

 

6m나 되는 길이 인데도, 가격은 1,0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오호~

 

그런데, '고무줄 끼우개'?

 

엉? 엥?

 

오호~~~

 

이런 멋진 아이디어가!

 

누구나 겪는 불편함을, 아무도 해결하려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제품에 동봉해 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반응형

 

 

이 고무줄 끼우개가 없었을 때에는,

 

주로 '옷핀'을 사용하거나, 저는 급한대로 '빵끈(식빵에 묶여 있는)'을 사용했는데요,

 

이렇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있다니!

 

 

사용법은 정말 쉽습니다.

 

'바늘귀' 같이 생긴 부분으로 '고무줄'을 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특히, 얇은 고무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양쪽으로 다른 사이즈의 홀(구멍)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 길이는 10cm고요,

 

플라스틱이지만, 아주 부드럽고, 탄성이 좋아서 사용하는데 정말 편리합니다.

 

 

저는 쫀쫀한걸 좋아해서 항상 2겹으로 하거든요.

 

이렇게 고무줄 끼우개의 머리에 끼워넣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밀어 넣어줍니다.

 

(사실 설명서에는 고무줄이 끼워져 있는 부분을 먼저 끼워 넣는지, 고무줄이 없는 쪽을 먼저 끼워 넣는지... 마치 자동차의 후륜인지, 전륜인지와 같은 고민을 하다가 그냥 전륜, 머리쪽을 직접 넣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

 

 

한 바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지를 입어 본 다음에, 어느 정도 조임이 적당한지 확인 후 묶어 주면 끝!

 

예전에 옷핀으로 했을 때는 정말 오래걸렸는데, 너무 너무 너무 쉬워졌습니다.

 

이거 만드신 분 '상' 드리고 싶네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