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명항) 드디어 가을꽃게철이구나~ / 가격 / 위치

안녕하세요, 리포트 앤 모어의 '리모'입니다.

 

뉴스에서 이번 꽃게는 풍년이라는 기사를 보자마자,

 

우리 가족은 꽃게를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김포 대명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1. 위치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 1로 109구(대명리 551-5)

 

 

2. 주차

'내비언니'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가시면, 그냥 바로 주차장으로 안내됩니다.

 

주차는 무료구요, 주차하시면 바로 옆에 '수산시장'이 나옵니다.

 

조립식(?) 같은 건물이라서(실외가 아님),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괜찮습니다만,

 

생각보다는 크지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시면, 꽃게들이 팔딱 팔딱 뛰고 있는데, 가격은 전부 비슷비슷합니다.

(사진은 없네요... 😂)

 

이 집, 저 집 구경하시다가, 그냥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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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격 (2020년 8월 27일 기준)

 

기본 단위는 1Kg입니다.

 

작은 것은 10,000원, 가장 기본이 되는 중간 사이즈는 15,000원, 가장 큰 것은 20,000원이었습니다.

 

몇몇 집은 특대로 25,000원 혹은 30,000원짜리도 있더군요.

 

(죽은 애들인지, 파손된 애들인지 모르지만, 물속이 아닌, 그냥 소쿠리에 '꽃게탕용'이라고 적어 놓고,

 

1kg에 5,000원 정도에 팔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이즈는 어떻게 구별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전부 무게를 달아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생각해 보면, 그 수많은 게를 언제 다 무게를 달아보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드디어 분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쉽게 말하면 '주인 마음대로'이고, 좋게 말하면, '주인의 눈썰미와 팔 저울'로 측정되는 듯...

 

(손으로 들어보더니, 각 사이즈별 고무통에 던져 넣기 기술 시전!)

 

 

4. 구매후기

 

신선함을 위해 아이스박스에 담아 오시려면 추가로 3,000원이 듭니다.

 

 

그러면, 꽃게에 얼음을 팍! 팍! 채워줍니다. (위의 양은 5kg입니다. 1kg에 약 4-5마리 정도임.)

 

 

깨끗이 손질 후, 찜통에 넣었습니다.

 

 

옆에서는 꽃게탕을 함께 끓였습니다. 하하하~

 

뭐, 맛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겠죠?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출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