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이한 상황...
치즈볼 사려고 하다가 '반죽 안에 치즈를 넣고, 기름에 튀기는 치즈볼이나 치즈스틱이나 똑같은 거 아냐?'라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생각에 주문한 치즈 스틱!
결론적으로 치즈볼과 치즈 스틱은 맛이 다릅니다. ㅠㅠㅠ
아무튼 오늘은 롯데리아 치즈스틱과 가장 맛이 흡사하다는 롯데푸드의 모짜렐라 치즈스틱을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롯데? 라서 그런가요?)
김우빈 님이 모델을 하고 계시군요.
겉에 100% 자연치즈라고 똭! 적혀있습니다.
조리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서 7분 만에 조리가 된다고 되어 있네요.
총중량은 500g이고요, 한 팩당 약 18-20개 정도 들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시스템화 되어, 개당 무게가 일정할 텐데, 500g의 중량을 맞추는데, 18개인지, 19개인지, 20개인지... 맞출 수가 없다고요??)
500g X 4팩을 인터넷으로 20,000원(택배비 포함)에 구입했습니다.
한팩에 18개 있다고 가정하고, 총 4팩을 구매했으므로, 총 72개 구매.
20,000원 나누기 72개 = 개당 277.77원 정도 됨.
Chefood 모짜렐라 치즈스틱이 맛있는 이유가,
(1) 100% 자연치즈를 통째로 넣었다고 하네요. -> 이건 맛있을 수 있는 이유 인정.
(2) 쭈욱 늘어나는 재미 가득. -> 맛있는 이유가 되나요?
(3) 바삭한 튀김옷과 모짜렐라 치즈의 꿀케미 -> 이건 맛있을 수 있는 이유가 되기는 하네요.
조리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1) 프라이팬에 치즈스틱이 잠길 정도로 식용유를 넣고 1-2분 튀기는 방법과
(2) 에어프라이어에서 기름을 바른 치즈스틱을 180도 예열된 상태에서 4분 + 뒤집어서 3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게으른 족속이라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했습니다요.... 😅
미국산 모짜렐라 자연치즈 51.20%가 들어가 있네요.
크기는 굵은 떡볶이 정도 됩니다.
식용유를 발라 주었습니다.
조물딱 조물딱 발라 주었습니다.
(손가락에 묻은 갈색은, 바로 전에 돈가스를 조리해서 남은 가루입니다. 게으른 족속이라 종이를 바꾸지 않았다는... ㅠㅠ)
먼저 180도로 2분 예열 후, 본격적으로 4분 익혀주고, 뒤집어서 3분 익혀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설명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요...
앞서 조리한 돈가스 가루가 조금씩 묻어 있습니다만, 잊어 주시고요,
조리 후 느낌은 그냥 너무 식욕이 안 생기는 밝은 색의 튀김이 되었습니다.
치즈 스틱 하나의 끝을 잡아 보았더니, 치즈가 쭈~욱~~~
제품 설명처럼, 치즈가 정말 잘 늘어나기는 하네요.
- 결론 -
(1) 에어프라이어로 하니, 정말 깔끔한 맛이 남.
(2) 에어프라이어로 하니, 기름 맛이 별로 없어서, 튀김의 그 맛은 나지 않음. -> 그래서, 롯데리아와 비교 못함... ㅠㅠ
(3) 가급적이면 프라이팬으로, 노릇하게 조리하면 좋을 듯함. -> 그러면 맛이 정말 폭발할 듯!
(4) 치즈가 맛있음.
(5) 치즈가 너무 짬. 느끼해서 많이 못 먹는 것이 아니라, 짜서 많이 못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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