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직 퇴임 기자회견장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뼈 있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그동안 여러 갈등 끝에 물러나는 자리에서,
권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 내부 세력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이번 퇴임사에서,
한동훈 전 대표를 어떻게 비판했을까요?
1. “한동훈, 윤석열 없으면 없던 사람” 직설 비판
권 의원은 먼저 한동훈 전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를 언급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없었다면 정치인 한동훈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평가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성장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한 인연이 아니라 정치 커리어의 근간이 윤석열에 있다는,
매우 직설적이고 신랄한 지적입니다.
2. 업무 스타일도 닮았다? 소통·공감 능력 부족 지적
이어 권 의원은 “두 분의 캐릭터나 업무 스타일이 비슷한 점이 많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두 분’이란 한동훈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가리킵니다.
이 말은 곧 한동훈 역시 윤석열식 리더십을 답습하며,
조직 내 소통과 협업보다는 자기중심적 업무스타일을 보인다고 비판한 것입니다.
권 의원은 "한동훈 대표께서 조금 더 소통과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고,
당 조직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타협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즉, 오만하고 독주하는 이미지를 완곡하게 비판한 셈입니다.
3. “친한-친윤 갈등, 한동훈이 중심”
권성동 의원은 퇴임 간담회에서
“원내대표 재임 기간 내내 더불어민주당과 강하게 맞서 싸우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친한계의 부당한 비난을 받아야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여기서 친한계란 한동훈을 중심으로 한 의원 집단을 의미합니다.
권 의원은 친윤(윤석열), 친한(한동훈) 갈등이,
당내 합의와 단결을 깨뜨리는 주요 원인이라고 공개적으로 못 박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민주당은 하자투성이 후보를 내세우고도 일치단결해 대권을 쟁취했다.
우리는 훨씬 훌륭한 후보를 내세우고도 분열과 반목으로 패배했다”라고 말하며,
한동훈과 그 주변계가 당내 단합을 저해했다고 간접적으로 비난했습니다.
4. 탄핵 논쟁과 후보교체 논란, 한동훈과 다른 길
권 의원은 특히 당내 탄핵 논쟁이나 대선 후보교체와 같은 갈등 이슈에서,
한동훈과 친한계가 중심이 되어 자기 입장만 고수하며,
당 전체보다 계파적 이익을 우선시했다고 비판하는 뉘앙스를 내보였습니다.
“정치적 이견이 있더라도 선거라는 대회전 앞에서는 단일대오를 만들어야 했다.
이것이 당을 함께하는 동지의 의무”라는 말로,
한동훈식 계파정치의 폐단을 겨냥한 것입니다.
5. 정리하며 – 권성동의 퇴임사, 한동훈에 남긴 메시지
정리하자면,
권성동 의원의 퇴임사는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한 여러 비판적 메시지로 요약됩니다.
한동훈의 정치생명이 윤석열에 전적으로 기대 있었다는 지적,
한동훈의 리더십 스타일, 그리고 소통과 공감 능력 부족을 공개적으로 꼬집으며,
친한계의 계파 행태, 내부 분열 조장에 대한 질타 했습니다.
결국 이번 퇴임사의 한동훈 비판을 긍정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면,
향후 국민의힘 내 리더십 재편, 계파 갈등 청산,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의 변화와 성찰을 촉구하는 의미로 읽히고,
만약 부정적인 것이라면,
결국 한동훈의 잘못이라고 공격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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