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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에어프라이어) 동원 프라임 돈까스의 맛은? / 돼지고기 / 가격 / 솔직한 맛 평가

by 리포트 앤 모어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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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가족들이 돈까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찾다가 동원 프라임 돈까스를 구매했습니다.

560g X 2팩 = 7,450원에 세일하고 있더군요.

그럼,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름은' 동원 프라임 돈까스'고요,

포장지에 있는 이미지 사진에는 잘 나타나 있지 않지만,

반달 모양(동그란 모양을 반으로 자른 듯한 비주얼)의 돈까스가 총 8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합치면 동그란 돈까스 4개가 되려나?)

 

 

닐슨(코리아)에서 조사한 돈까스 부문 3년 연속 1등의 맛이라니!

엄청 기대되네요.

(그런데, 1등 기간이 2016~2018년이라면, 2019년부터는 왜? 외면을 받은 거죠? 아마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 더 맛있거나 혹은 이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졌거나... 궁금...?)

 

 

생각보다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군요.

아마도 튀김류라서 그런 듯하네요.

 

 

여기서 약간 실망감이 생기네요.

돼지고기 함량이 40.40%...

돈까스의 주된 재료는' 돼지고기'이고, 반죽이나 다른 것들은 '부재료' 아닌가요?

고기를 주로 사용하는 제품들은 고기 함량이 60%가 넘지 않으면, 고기 맛이 별로 나지 않거든요.

맛이 어떨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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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밑에 쿠킹호일을 깔아 주었습니다.

평소에는 종이호일을 깔아 주는데,

혹시 '반사열'로 아래도 잘 익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해 보았습니다.

(아참, 종이호일은 설거지가 귀찮아서 평소에 깔아주고 있습... 아, 아닙니다... ㅠㅠ)

 

 

이렇게 반달(?) 모양으로 다섯 개를 넣었습니다.

반달의 밑변의 길이를 재 보았더니, 약 10cm였습니다.

반달 두 개를 합치면 동그란 모양 1개가 나올 듯한데,

참고로, 반달 모양 8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조리 방법으로는 170~180도로 냉동상태의 돈까스를 3분간 기름에 튀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냉동 돈까스에는 기름을 앞뒤로 발라 주었습니다.

 

 

180도로 5분간 조리해 보았습니다.

 

 

엉? 엥?

3분도 아니고, 5분을 했는데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뒤집어서 10분을 해 주었습니다.

 

 

엥?

앞 5분, 뒤집어서 뒤 10분을 해 주었는데도 제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뒤집은 후, 200도로 10분간 해 주었습니다.

 

 

아~ 드디어 제가 원하는 비주얼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돈까스지!

이제야 돈까스 냄새... 엉? 돼지고기 냄새?

(그릇이 검은색이라서 그런지, 사진이 좀 까맣게 나왔네요... ㅠㅠ)

 

 

다섯 개를 나란히 줄 맞춰 세워보았습니다.

뭔가, 있어 보이려고...

 

 

단면을 잘라 보았습니다.

음... 당연하겠지만, '고기 입자'라기 보다는 '고기와 다른 것을 섞어 놓은 듯한' 그런 모습이더군요.

한번 먹어 보았습니다.

일단 냄새가 생각보다는 많이 낫습니다.

맛있는 고기 냄새보다는 돼지고기의 약간 누린내 같은 냄새가 나더군요.

돼지 함량은 높지 않은데, 돼지고기 냄새가 강한 이유가...

그냥 급식용(?)으로 많이 먹어 보았던,

뷔페에서 흔하게 나와 있는 그런 돈까스 맛이었습니다.

- 결론 -

(1) 저렴하다.

(2) 고기 함량이 너무 적다.

(3) 돼지고기의 좋지 못한 냄새가 난다.

(4) 맛은 그냥 급식용 돈까스 맛이다.

(5) 돈까스 소스를 많이 찍어(부어) 먹으면 그나마 먹을 만하다.

(6) 다음에 사 먹을 생각이 전혀 없다. (가족 전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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