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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명언

한동훈 개싸움 발언, 이전투구와 같은 뜻일까?

by 김지윤의 생활백과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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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정치권에서 화제가 된,

 

한동훈 후보의 "개싸움" 발언과 한자 성어 이전투구(泥田鬪狗)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려 합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

 

 

1. 한동훈의 "개싸움" 발언, 대체 뭘까?


2025년 5월 2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이렇게 썼습니다.

 

“지금 이 개싸움을 감당하실 분들이 아니다.”

 

같은 날, 부산 유세에서도,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사람은 저뿐이다. 지금은 개싸움의 시간이다!”라고 외쳤습니다.

“개싸움”이라니,

 

이게 뭐지?

 

갑자기 왜 이렇게 거친 단어를?

 

한동훈 후보는 이 표현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치열한 대선 싸움을 강조하려 했습니다.

 

그는 이재명이 대법원 판결(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에도 불복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릴 거라고 비판하며,

 

자신만이 이 “혼탁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죠.

게다가,

 

같은 당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그들은 이 개싸움을 감당할 리더가 아니다”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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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전투구, 그건 또 뭐지?


이제 이전투구(泥田鬪狗)를 알아볼까요?

 

이건 한자 사자성어로,

 

직역하면 “진흙밭에서 개가 싸운다”는 뜻입니다.

 

- 泥(진흙 이)

 

- 田(밭 전)

 

- 鬪(싸움 투)

 

- 狗(개 구)

 

이 말은 저급하고 품격 없는 싸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서로 헐뜯고 욕하며 진흙탕에서 뒹구는 개들처럼,

 

수준 낮은 논쟁을 할 때 쓰죠.

이 사자성어는,

 

중국 고전에서 유래했다는 것만 알려지고,

 

정확한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혼탁한 정치적 다툼을 비판할 때 자주 등장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정치인들이 감정적으로 싸울 ,

 

“이건 이전투구야!”라고 비판하곤 합니다.

 

 

3. 개싸움 = 이전투구?


자, 그렇다면,

 

“개싸움”과 "이전투구"는 같은 말일까요?

 

의미적으로 보면,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치열하지만 품격 없는 싸움을 뜻하니까요.


(1) 공통점


둘 다 “개”가 싸우는 이미지를 써서,

 

감정적이고 수준 낮은 다툼을 비유합니다.


한동훈의 개싸움은,

 

이재명과의 대선 경쟁을 “진흙탕 싸움”처럼 묘사했고,

 

"이전투구"도 비슷하게 혼탁한 논쟁을 상징하죠.


둘 다 듣기에 좀 거칠고,

 

품격 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차이점


언어적 뉘앙스:

 

“개싸움”은 한국어로 직설적이고 거친 반면,

 

이전투구는 한자 성어라 약간 고풍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


맥락:

 

한동훈은 “개싸움”을 전략적으로 써서,

 

자신의 강한 이미지를 부각하려 했지만,

 

이전투구는 주로 비판할 때 쓰입니다.

 

예를 들어,

 

“저 사람들 싸움은 이전투구야”처럼요.


결론적으로,

 

의미는 90% 비슷하지만,

 

뉘앙스와 용도가 살짝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동훈은 개싸움이란 말을 통해,

 

“내가 이 혼란을 정리할 강한 리더다!”라고 외친 거고,

 

"이전투구"는 그런 싸움 자체를 비판하는 뉘앙스가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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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왜 한동훈은 “개싸움”이란 말을 썼을까?


한동훈은 왜 이렇게 강렬한 단어를 골랐을까요?

 

몇 가지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

중도층과 보수층 잡기:

 

한동훈은 계엄 반대와 탄핵 찬성 입장으로 중도층을 공략하고 있었습니다.

 

“개싸움”은 강렬한 메시지로,

 

자신이 이재명을 이길 강한 리더란 이미지를 심으려 했습니다.


이재명과의 대결 부각:

 

5월 1일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 판결로 대선 판도가 흔들렸죠.

 

한동훈은 이 기회를 잡아 이재명을,

 

“나라를 망칠 인물”로 몰며 자신을 대안으로 내세웠던 겁니다.


화제성 노림수:

 

“개싸움” 같은 단어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딱 좋죠.

 

실제로 이 발언은 엄청난 논란을 낳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이다 발언!”이라 했고,

 

다른 사람은 “천박하다”라고 비판하기도 했죠.

 

 

5. 마무리: 정치, 좀 더 품격 있게!


한동훈의 “개싸움” 발언과 이전투구는 의미적으로 거의 같지만,

 

뉘앙스와 맥락에서 살짝 다릅니다.

 

한동훈은 이 강렬한 단어로 자신의 리더십을 강조하려 했지만,

 

품격 논란도 피하지 못했죠.

 

정치판이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으려면,

 

좀 더 차분히, 품격 있게 대화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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